[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 안전 실증 과제’에 선정되어 국비 16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해 자갈치시장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 안전 실증과제’는 5G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정부·지자체 소유의 공공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신기술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수요 창출을 통해 민간 주도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삼우이머션, ㈜네오텍, 부산시설공단 등 부산지역 기업·기관으로만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대기업 및 수도권 기업과 경쟁한 끝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5G·디지털트윈 기반 신기술 융합 및 분산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자갈치시장 통합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실증’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20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 과제로는 ▲5G 기반 해수 수질·대기질 측정 분석 서비스 ▲화재 대응 시뮬레이션 ▲3차원 디지털트윈 모델링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중순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단샘마을교사봉사단 프로그램 15개 과정을 운영한다.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은 2020년부터 시작한 예천미래교육지구 일환으로 예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 교육활동 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해 외국어, 독서지도, 문화예술체험 등 지역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올해 2월 단샘마을교사 모집 후 위촉했으며 기존에 위촉된 교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교사들이 직접 교육 장소를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함으로써 마을 교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샘마을교사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프로그램을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체험할 수 있어서 새롭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과거에는 학교 안에서 모든 교육이 이루어졌었다면 미래에는 온 마을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 밖 교육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며 “내가 속한 마을에서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는 13일 지역 내 영동 고등학교 재학생 90명을 인솔해 녹전동 소재 마늘밭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천시가 추진하는 학교 연계 사업인 청소년의 슬기로운 봉사 생활 활동 중 3회기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무더운 날씨와 처음 수확하는 마늘 작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마늘 수확 및 흙 털기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이렇게 도와주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호국원 묘비 닦기, 독거노인 위문,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정화활동 등 8회기에 걸친 다양한 봉사활동을 11월까지 펼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일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서를 포상했다. 군은 직원들의 전화응대 수준을 파악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할 목적 으로 2014년부터 신뢰도 높은 외부업체 용역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23개 부서 전 직원 중 204명(42.5%)을 대상으로 24일(4월 6일 ~ 4월 29일)간 실시했으며, 종합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88.4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결과 92.75점을 받은 유통지원과가 1위(상금 50만원 및 상장), 90.5점을 받은 농업축산과는 2위(상금 30만원 및 상장), 각각 90.22점과 90.2점을 받은 자치행정과와 종합민원과가 3, 4위(각 상금 20만원 및 상장)를 차지했다. 평가는 민원인으로 가장한 평가 요원들이 부서별 업무내용에 적합한 가상 시나리오로 각 부서별 최소 7통 이상의 전화모니터링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상부서를 격려하면서 “전화응대가 조직 이미지와 신뢰도 형성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응대수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초기에 화세를 압도할 수 있는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 보강을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북에서 80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해 피해 면적 1만4140ha, 피해액 1717억 원, 복구비 3009억원 등 역대 최대 피해를 입혔다. 경북은 산림면적이 133만ha로 전국 629만 ha의 2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의 43%가 침엽수림으로 이뤄져 있다. 또 지면에는 10cm ~ 20cm 정도의 낙엽층이 쌓여 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재난급 대형 산불로 이어지기 때문에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한 초대형 헬기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도는 산불 발생 초기에 화세를 압도할 수 있는 담수량 1만 리터 이상의 초대형 헬기를 도입하고자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 도입으로 강풍 및 야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산불진화가 가능하며, 경북 북부지역의 험준한 지형에서도 효과적으로 산불에 대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5월 31일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인력양성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향토음식 전문강사 양성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 관련 경력 및 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됐다. 상주시 전통음식 시장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해 전통향토음식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전통음식 및 향토음식문화론, 궁중의 식문화 등 이론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내용을 통해 다양한 전통향토음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레시피를 배운 만큼 교육을 잘 활용해 우리시 대표음식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주시 향토음식 계승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우진 미래농업과장은 “수강생 모두가 열심히 교육에 임하여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에 배운 교육을 통해 특색있는 음식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그 음식들이 상주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조업 분야 지역 고급인력양성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특화업종별로 실습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재직자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신라대·동아대·부산과학기술대학 등 4개 지역대학과 함께 ▲재직자 직무 전환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스마트 제조 관련 융복합 학점 과정인 ‘디그리(degree) 과정’ 개발 ▲지역 특성화고 연계 교육 개발 등 총 4개 분야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기획하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까지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지능형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 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국비 80억 원, 시비 8억 원, 민자 10여억 원 등 총 100여억 원을 올해부터 2년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스마트그린산단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별 특성에 따른‘2022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마을에서 필요한 과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이웃간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마련, 함께 실천하는 주민자치 활동의 일환이다. 달서구는 4월 심사를 거쳐 실효적인 사업 14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신규사업 대상인 신참마을(5개)은 각 2백만원, 기존사업인 도약마을(6개)은 각 3백만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3개)는 각 5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6월 4일 10시, 이곡동 꿈터공원에서 열리는 ‘배나무골 축제한마당’을 시작으로 마을의 환경보호, 취약계층 돌봄, 재활용 등을 위한 자치사업과 의미있는 축제들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배나무골 축제한마당은 단오를 맞아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와 비단결 단오샴푸 만들기, 단오부적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어 이웃간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달서구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활동 전문가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8기 중구청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류규하 중구청장이 2일 업무에 복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선거 출마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직원들이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것에 감사하며, 민선8기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희망의 새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청장실로 향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민의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보듬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며, 다가올 4년도 지난 4년처럼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경주시장으로 당선된 주낙영 시장이 2일 오전 시정에 복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된 지 한 달 보름 만의 첫 출근이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간부회의를 갖고 해결이 시급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과 가뭄, 산불예방 대책을 꼽았다. 주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는 물론 생필품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급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예비비 16억원을 긴급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주 시장은 “지난 40여 일간 시장권한대행 체제에서 누수 없는 시정을 펼친 김호진 부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며 “78.8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2022년도 6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음식디미방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 전수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은 음식디미방 상차림 요리기능 전수생을 양성하여 음식디미방 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3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수교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석계공파 13대 종부(조귀분)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정부인상 및 소부상 상차림, 외부강사를 초빙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총22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하여 음식디미방 체험관 운영의 질을 개선시키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ChatBot)’이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으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디지털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한층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구축했다. 챗봇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예천군청’ 채널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천군청 챗봇은 ▲민원·안전 ▲보건·복지·교육 ▲환경·교통 ▲문화관광 등 6대 분야 70여 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안내, 각종 행사,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군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3개월(5~7월) 과정으로 명륜당에서 수강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인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개강했다. 해당 과정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는 ‘2022년 살아 숨 쉬는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는 학교(學校)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작년에 개설한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인기가 많아 참여 못한 수강생들의 쇄도한 요청으로 개설됐으며,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꽃차의 어우러짐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개강식과 함께 조영철 전교의 향교 소개와 유래 설명을 듣고, 처음 향교를 방문한 수강생들이 우리 문화재가 이렇게 도심 속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즈넉하고 조용한 향교에서 꽃차 지도사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어느 강좌와 다르게 색다른 느낌이라며 다들 입을 모았다.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은 70% 이상 출석률과 시험을 거쳐 ‘꽃차 소믈리에 3급 자격증’이 나오며 취업, 창업, 강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꽃차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화요일(오후 6시 30분 ~ 오후 9시 30분) 국학 학원 3층에서 12회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