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전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어 지난 1년간 연구한 용역의 결과에 대해 수행기관의 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었고 연구과제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2019년 말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섰으며, 특히 청년인구의 불균형이 미래 지역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부산·경남의 지역산업 기반 균형 거점과 성장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시는 글로벌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전환을 통해 동남권 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부산신항만을 기반으로 공항과 철도를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경제 성장 모델 구상을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구상에서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정하고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했다. ▲바닷길과 하늘길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해 해양머드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관한 주제발표와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기본구상계획 관련 용역사업 착수보고도 함께 가졌다. 펠로이드(peloid)는 천연머드를 온천수나 해수와 오랜 시간 반응시켜(이를 숙성 과정이라 함) 약리적 효능이나 화장품 기능을 갖게 만든 머드소재로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테라피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해양머드를 활용한 뷰티․테라피 산업은 인간 건강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사해머드(Dead sea mud)를 들 수 있다. 사해머드는 이미 브랜드화화여 머드팩, 화장품, 펠로테라피(Pelotherapy) 용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알래스카 빙하머드(Glacier mud)도 출시되고 있어 뷰티․테라피 산업에서 해양머드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진 후포분지는 일명 ‘왕돌초’로 알려진 후포퇴가 퇴적물의 이동을 막고 있는 해저 지형으로 양질(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관내 18개 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투표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의 사전투표는 토요일인 5일 보건소의 외출 허용을 받아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하며,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거제시는 면‧동 1개소 씩 총 18개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시 홈페이지나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도 현 위치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전 일운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에 참여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전례없는 상황 속에서 시행되지만,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실시하는 만큼,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이천동 문화지구 주택재개발사업조합 공공하수도 설치공사 시행에 따라 통제 중이던 이천로(남구청~건들바위네거리) 구간 도로를 지난 28일 개통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화지구 공공하수도 설치공사 우회도로'는 이천로 구간 내 하수박스 설치 및 도로포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9시부터 우회도로 폐쇄 및 기존 도로 개통 작업을 실시해 21시에 이천로 구간개통 작업을 완료했다. 재개통한 이천로 구간은 기존과 같이 규정 속도 50, 왕복 4~5차로로 운영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3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내일(My future/My job) 행복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특성화고 32개교와 마이스터고 4개교 등 직업계고 학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바우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학생이 사용하게 될 취업준비금 카드 발급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현장체험 및 실습, 취업희망자 교육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1인당 취업준비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내일행복드림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돼 부산의 경제 성장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교육·일자리 사업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청소년의 장래를 응원하기 위해 ▲꿈담기 진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소규모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사업은 참가자가 직접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해 군의 주요관광지와 문화재, 숨겨진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는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이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서 1~2명의 팀을 구성해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의 여행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팀에게는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의 체험비가 지원된다. 군은 신청자 중 참여동기와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 등을 고려해 청년, 인플루언서 등 SNS로 창녕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자연의 창녕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체류기간 중 방역수칙을 잘 지켜 창녕의 관광자원을 즐기고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생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홍민희 권한대행)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가 3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부시장실에서 공동으로 적십자회비 2차 모금 홍보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홍민희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진종 사천시적십자후원회장, 임군빈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적십자 모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해에는 약 30억 1,600만원을 모금해 목표금액(29억)을 초과 달성했으나 올해는 1월말 기준으로 19억여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목표금액(29억)의 59% 수준에 불과하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 성금 모금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22년도 적십자 회비 납부를 당부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활동, 도내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상설화상상담장)에서 호주 질롱시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3월말 우호협약 체결 및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도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사업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기업인 한화디펜스가 현장에 참석했다. 질롱시와 빅토리아주정부, 주한호주대사관, 호주무역투자대표부, 시도지사협의회 등 관계기관들과 영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이뤄졌다. 양 시는 2021년 ‘한호 수교 60주년’ 및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등을 언급하며 상호이익과 신뢰에 바탕을 둔 양국간의 관계가 도시간 교류로 이어져 이를 심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방산을 비롯한 투자, 무역, 기술 등의 영역에서 관련 기업 간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호주 질롱시는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도시로서, 주도인 멜버른시를 뒤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최근 5년간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이다. 한화디펜스의 생산공장을 빅토리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건설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대비 특정감사는 도와 시·군에서 시행중인 10억원 이상 102개소의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해빙기를 맞아 비탈면 유실 및 붕괴, 침하 및 균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부분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도는 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하거나 부실시공 요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정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감사에서는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한 해결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노력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 청년센터는 캠핑 용품, 미니빔, 공구 세트 등 공유 물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코로나19가 지속되자 거리두기 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인기를 끌자 사용빈도에 비해 가격이 높은 생활‧취미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생활편의 제공은 물론 공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대상자는 관내 주소가 되어 있는 만 19세~49세 이하 청년 누구나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 지참 후 청년센터를 방문하면 공유 물품을 최대 5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품 파손 시 복구비를 청구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청년센터에서 공유 물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으니 자연을 만끽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도심 인근 산행인구 증가와 봄철 상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일 선암호수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 공원녹지과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이 참석하여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 및 입산 시 화기 휴대 안하기 계도 등 산불예방 홍보에 힘썼다. 솔마루길 주변 등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림 내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산지 정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구 관계자는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높아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용두산공원에 희망의 빛을 밝힌 거대한 달토끼 전시 이벤트를 2월 28일부로 마감했다. 공사는 달토끼 전용 카카오톡 아이디를 친구 추가하여 소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와, 현장에서 달토끼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에 대한 경품 추첨을 오는 4일 19시에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간 라이브 경품 추첨 방송 때는 이벤트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실시간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호텔 숙박권 2매와 시크릿 상품 4매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며, 사전 이벤트 참여자들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경품 추첨 방송 진행은 전문 아나운서 MC 오대웅과 달토끼 이벤트를 직접 운영한 블루 울프 이도훈 대표가 함께 진행하며, 방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비짓부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후 침체된 관광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진행했던 이벤트였던 만큼,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해양생물에 소형기록계를 달아 생태를 정밀하게 조사하는 바이오로깅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지난달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전자표지를 부착한 참홍어 1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표지에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참홍어가 이동하는 해역의 수심, 수온이 일정한 간격으로 저장되고, 회수될 경우 참홍어가 선호하는 상세한 서식환경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 자원관리와 정책수립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참홍어 자원회복을 위해 재래식 표지표를 부착한 참홍어 1,068마리를 흑산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으며, 지금까지 총 47마리가 다시 잡혔다. 재래식 표지표는 참홍어의 크기와 무게 등의 변화는 확인할 수 있으나 어느 해역에서 이동·서식했는지 알 수 없어 이번에 바이오로깅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서해 특산물인 참홍어의 어획량은 1990년대 초 2,500톤 내외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2000년대 초반에는 연평균 240톤으로 줄었다. 해양수산부와 수과원은 참홍어 자원을 회복시기키 위해 2007년부터 수산자원회복사업 및 T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