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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호주 질롱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 위해 사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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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상설화상상담장)에서 호주 질롱시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3월말 우호협약 체결 및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도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사업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기업인 한화디펜스가 현장에 참석했다. 질롱시와 빅토리아주정부, 주한호주대사관, 호주무역투자대표부, 시도지사협의회 등 관계기관들과 영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이뤄졌다. 

 

양 시는 2021년 ‘한호 수교 60주년’ 및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등을 언급하며 상호이익과 신뢰에 바탕을 둔 양국간의 관계가 도시간 교류로 이어져 이를 심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방산을 비롯한 투자, 무역, 기술 등의 영역에서 관련 기업 간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호주 질롱시는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도시로서, 주도인 멜버른시를 뒤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최근 5년간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이다. 한화디펜스의 생산공장을 빅토리아주의 전략적 요충지인 질롱시에 착공함에 따라 양시간 국제교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으며, 오는 3월말 양 시는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창원시-질롱시 온라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는 향후 양시간 경제·방산·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며, 한화디펜스의 생산거점인 창원시와 질롱시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한-호주 방산 분야 협력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과 호주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 시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방산분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도시 창원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청소년·문화·예술 분야 등의 지속가능한 민간 교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범적 도시 외교의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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