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4월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 차량을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였을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군에서는 선착순으로 74대 차량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전기,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자동차 번호판,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자동차등록원부 사진이 필요하며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의 차량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통계부 또는 군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과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은 이번달 3일 영남권역 풍수해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금년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 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여름철 수해 발생 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풍수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국도 ITS시스템(국도 지능형교통체계),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23년 구축 예정, 낙동강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강우레이더 등 국토지형정보, 하천 수위 및 하천 기상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풍수해 발생 시 복구인력, 장비 및 수방자재를 상호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풍수해·설해 등 재난 대응 업무에 노하우가 많은 부산국토청과 풍수해 기상정보를 관리하는 낙동강환경청과의 협력을 통해 영남권역 수해 대비·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 간 업무협업을 위한 인사교류를 시행하는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낙동강환경청 박재현 청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가하천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1989년 발굴한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의 47호 가야 고분을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해 일반에 공개한다. 부산대 박물관(관장 김두철·고고학과 교수)이 마련한 2022년 특별전 '복천동고분군 47호분을 펼치다' 전시는 오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출토된 유물을 선별 전시해 온 기존과 달리, 이번 전시는 47호분에서 나온 모든 유물을 선보여 가야 무덤과 당대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복천동 47호분’은 1989년 부산대 박물관에서 발굴한 가야시대 수장(首長, 지배층)의 무덤이다. 후대에 가옥 건설 등으로 인해 무덤 일부가 파괴됐으나, 부장된 유물은 잘 보존돼 가야의 역사와 문화 규명에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 박물관은 고분 발굴 이후 오랜 기간 연구 끝에 발굴조사보고서 『복천동고분군ⅩⅢ-47호분-(福泉洞古墳群ⅩⅢ-47號墳-)』을 최근 발간했고, 그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시각 콘텐츠에 익숙한 시대 흐름에 맞춰 보고서 내용을 전시로 마련해 연구 성과의 적극적인 공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안 보이는 ‘자외선’, 두 가지 빛으로 이중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위변조 방지 기술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을 통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빛의 성질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활용이 기대되는 ‘메타표면’을 이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자외선 영역에 작동하기 어려웠던 메타표면의 난제를 풀어내 더욱 의미가 있다.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연구팀은 자외선과 가시광선 영역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암호화 디바이스 시스템을 개발해 미국화학회 국제학술지 ‘ACS 나노(ACS Nano)’에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폐나 여권 등의 위조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표면을 활용하려면, 메타표면을 구성하는 구조체 하나가 빛의 파장보다 작은 크기여야 한다. 그러나 자외선은 파장이 매우 짧아 이에 맞는 구조체를 만들기 어려웠다. 게다가 메타표면에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과 같은 물질이 자외선을 쉽게 흡수한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연구팀은 자외선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그간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사용됐던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하여 월드컵로,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일원 등 3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내·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대기오염 및 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가로숲 및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도시바람길숲 1단계(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사업으로 시는 50억 원을 투입하여 왕벚나무 등 30종 10만576주를 식재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번 2단계 사업은 월드컵로,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일원에 느티나무 등 30종 7만3천803주를 식재했다. 시는 실생활에서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이 실현할 수 있도록 도로 폭을 줄여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였으며, 도시바람길숲이 도심 녹지축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가로수 및 가로화단 조성을 통해 생활권 내 그늘 제공과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쾌적한 녹색 숲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테크놀로지(주), 대우조선해양건설(주), ㈜푸른빛과 함께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방역공조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재료연을 비롯한 4개 기관은 3월 2일,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건설(주) 본사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 원만한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재료연은 유전체 필터 방전(Dielectric Filter Discaharge)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에어로졸을 산소활성종, 전기장으로 비활성화하는 플라즈마 공조필터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본 기술은 플라즈마 공조필터와 오존 제거 촉매소재와의 일체화를 통해 지금까지 플라즈마 기술이 공조산업에 적용되지 못했던 한계를 소재기술로 극복한 사례이다. 또한 재료연은 ‘공공시설 병원체 제거소재 개발사업’을 통해 각종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고분자 필터 소재에 롤투롤(Roll-to-roll) 이온빔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구리나노박막을 코팅해 항균·항바이러스 특성을 극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면접 체험 프로그램 및 비대면 면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춘 가상현실(VR)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면접 공간을 조성했다. 비대면 면접실에는 VR모의면접 프로그램, 웹캠, 조명, 스피커, 마이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비대면 화상면접 장비나 장소를 필요로 하는 지역청년 구직자에게 실제적 도움이 되고자 화상면접 장소 및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VR모의면접 프로그램은 면접 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면접 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고글 형태의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체험자가 지원한 직업군에 따라 면접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 및 질문도 달라지는 등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VR기기는 응답자의 답변을 대답속도, 시선처리, 목소리의 떨림과 말투 등 복합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알려준다. 면접 내용을 녹음 파일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일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서생면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45세 또는 만 70세 이상 전년도 미 검진자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생면주민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21년에는 만 45세에서 만 55세 까지 지역 주민 500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울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동강병원, 울산굿모닝병원, 울산좋은삼정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샘병원으로 기본 검진을 포함한 암 정밀 검진, 뇌혈관 정밀 검진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정이석 서생면주민협의회장은“건강검진 사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협력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새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환경부로부터 지역 환경보건 기반구축 분야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 교수)를 운영하게 된다. 환경부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환경성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 요인을 규명·감시하며 예방·관리를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대학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 환경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아대(부산)를 비롯 서울대(서울), 가천대(인천), 대전대(대전), 울산대병원(울산), 충북대병원(충북), 제주대(제주) 등 이번에 지정된 7곳과 기존 강원대병원(강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을 포함해 모두 9곳이다. 환경보건센터는 지자체별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환경보건 쟁점 및 취약(가능) 지역 도출 △주요 유해인자 실태조사 △노출평가 △환경보건 서비스 등 사업을 펼친다. 또 개정 ‘환경보건법’에 따라 지자체를 위한 지역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실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내려졌던 시공중지 명령을 3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와 함께 예산 신속집행에 발맞춰 도로, 하천, 재해위험시설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날씨와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주요 건설공사를 우수기 전에 완공해 각종 재해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소장 김재완)에서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신속한 대응 및 화재진압대책 강구를 위해 2일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에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2대와 25명(경산시 5명, 소방서 10명, 민간 5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화재진압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연막탄 점화 및 연기 발생기 작동을 통해 관계자의 초동 대응과 진압 활동을 연습하고, 훈련 강평 및 참여기관 토론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자위소방대의 진압 및 연소 확대 방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유관기관 상호 역할 분담 및 공조 입체를 중점적으로 했다. 김재완 소장은 “폐기물처리시설 화재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폭발이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유독가스 발생 및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 발생으로 인해 시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민·관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진자 증폭으로 청소업무 종사자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 상황 시에 대비해 쓰레기 수거 체계의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응 계획은 코로나19 대유행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 핵심 기능의 연속성 유지를 위한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소업무 종사자 절반의 확진자가 발생할 시 기존의 문전수거지역은 매일 수거에서 주3일 수거로, 그 외 읍면 거점수거지역은 주3일 수거에서 주1일 수거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청소업무 종사자의 감염도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사회재난 대응 계획이다”며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절실하며, 쓰레기 배출 시 철저한 분리와 감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BNK부산은행은 3일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 남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신학기 지원사업 ‘함께 걷는 등굣길’ 전달식을 갖고 지역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신학기 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함께 걷는 등굣길’은 매년 저소득가정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신학기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남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40명에게 비대면 수업을 위한 디지털기기 및 학용품 등 1000만원 상당의 신학기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신학기 용품 지원으로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학생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어린이 안전우산 지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하고자 지역 아동생활시설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300여개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