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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VR면접 활용 비대면 면접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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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면접 체험 프로그램 및 비대면 면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춘 가상현실(VR)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면접 공간을 조성했다.

 

비대면 면접실에는 VR모의면접 프로그램, 웹캠, 조명, 스피커, 마이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비대면 화상면접 장비나 장소를 필요로 하는 지역청년 구직자에게 실제적 도움이 되고자 화상면접 장소 및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VR모의면접 프로그램은 면접 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면접 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고글 형태의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체험자가 지원한 직업군에 따라 면접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 및 질문도 달라지는 등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VR기기는 응답자의 답변을 대답속도, 시선처리, 목소리의 떨림과 말투 등 복합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알려준다. 면접 내용을 녹음 파일로 제공해 참여자 스스로 면접 점검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면접 참여자는 실제 면접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게 된다. VR모의면접 프로그램 및 VR면접 활용 비대면 면접실은 1일 최대 60분 동안 이용 할 수 있다.

 

청년일자리카페 프로그램 이용은 주소 및 생활권(본가 및 학교)이 울산 남구인 만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고 최적의 면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 공간을 조성했고,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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