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현장 교육참여자를 70여명으로 제한했으며,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 김갑한 과장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용어 해석 및 설명, 중대산업재해분야 적용 사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등 법 시행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에 교육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한 산림 유지업무, 도로 유지‧관리업무,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미화 업무 등 사천시의 공공행정에서 매년 10여건의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자세히 살피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는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통해 학생 3만2,000여명에게 332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집중 신청기간 내에 주소지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함께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집중 신청기간 이외에도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이미 지원받고 있는 형제나 자매가 있더라도 꼭 신청해야 한다. 다만, 이미 신청하여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의 정보를 활용하여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한시적으로 예산 23억800만원을 들여 교육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6월 예정)을 받아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연 10만원)’을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오는 5월까지 교육급여 수급자격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고보조금 17억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2022년 거제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미개선된 옥포초등학교 외 23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통학로 조성, 과속방지턱,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해 사업 당위성 등을 피력하는 등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거제시는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님들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의미가 크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본청 및 24개 읍면동사무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입산통제구역(6,198ha)과 등산로 폐쇄구간(62km)에 대해 입산 위반자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134명)도 가동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 인화물질 제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림드론, 스마트형 산불상황관리 단말기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산불 발생 때는 임차헬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45명)를 투입해 신속한 진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간은 산불조심기간 중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실화나 소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우리의 소중한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에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7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 공급에 나선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 기준 1인 월 4만 원, 2인 5만7천 원, 3인 6만9천 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2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간 지원되며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우유, 계란, 육류 등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전년도 지원자는 기존에 발급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신규, 자격조건 변경 대상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먹거리를 공급해 농축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농가 경제 활성화 등 농‧식품산업 기반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매월 1일 충전되는 금액을 미사용 할 경우 매월 말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지원정책을 총 망라해 안내하는 ‘소상공인 종합 안내 플랫폼’을 운영한다.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사업’안내 페이지를 남구청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대출, 경영환경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폭넓은 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안내한다. 그간 지자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각 기관에서 시행 중인 사업을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고하다보니, 기관마다 각각 문의를 하거나 정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종합안내 플랫폼 운영은 소상공인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지원사업 설명회, 안내 책자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종합적인 안내를 시행, ‘필요한 때!, 필요한 곳! ’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남구청 대표홈페이지의 우측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한 3월 개학을 지원하고자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한다. 학교별로 2월 28일부터 자가진단앱을 사용해 학생 감염 상황을 파악한다. 개학일인 3월 2일에는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교육한다. 개학일에는 학급 단위 입학식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키트 활용과 달라진 학교 중심의 방역지침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개학일은 학교 확진자 발생 상황 등 학교의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조기 하교가 가능하다. 개학일에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감염 등을 예방하고자 필요한 경우 식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덮밥류, 간편식 등의 식단으로 대체하거나 가정에서 학생들이 먹을 수 있는 빵, 주스 등 대체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새 학기 학사는 핵심 지표인 신규 확진 비율 3%, 등교중지(확진, 격리) 비율 15%를 기준 운영한다. 지표에 미달하면 정상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지표를 넘으면 비교과활동 제한 및 학년이나 학급 단위 부분 원격을 학교 자체에서 결정한다. 지역별 확진자 집중 등 지표를 초과하는 사안 또는 지표에는 미달하더라도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면 교육청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을 목표로 본격적인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나선다. 도는 28일 2022년 경상남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공유 및 부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임명효 감사위원장 주재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 부서 청렴업무 담당팀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2022년 청렴도 향상 대책 설명 ▲여비·초과근무수당 등 예산집행 유의사항 안내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부패예방 기능강화 및 위험요인 사전차단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 ▲맞춤형 교육을 통한 청렴의식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개 추진전략에 총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2022년 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시책 추진계획‘을 마련하였다. 주요 세부추진 시책은 다음과 같다. 부패예방 기능강화 및 위험요인 사전차단 상시 감찰체계 구축을 위한 ‘공직감찰TF팀’과 민원인에게 담당공무원의 청렴도를 전화 모니터링하는 ‘청렴경남 지킴이콜’ 운영, 부실공사 사전예방을 위한 ‘대형 건설공사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또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8일 10시 30분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긴급한 주요현안에 대해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하여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사전)투표율 제고 방안 마련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더욱 악화돼 투표율이 감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방송·인터넷·SNS 홍보,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첩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선거사무 추진을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읍면동 직원 모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사전)투표율 제고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투표소에서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읍면동장께서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사교육비 절감과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동구지역 18개교 중⋅고등학생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20여명으로 학교당 12~13명 신청학생을 추천을 받아 무료 수강권을 지원하며, 저소득 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유공자 등) 학생의 경우 학교 추천을 받으면 인원 제한없이 수강권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3월12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간 수강권을 지원받는 학생들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통해 현직 교사, EBS 스타강사 등 총 70명의 유명 강사가 강의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및 입시까지 내신·수능 890여개 강의를 별도의 수강료 없이 수강등록일로부터 1년간 수강할 수 있다. 동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강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총 1,711명의 학생들에게 수강권을 지원해줌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력 향상에 적극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미국의 세계적인 유명 투자전문가인 짐 로저스(James Beeland Rogers Jr.)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부산대를 직접 방문, 부산대 학생들을 유능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4,200% 수익률 신화를 이루며 세계인에게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는 지난 2019년 부산대에서 국제적인 재정 분석가로의 활동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4년 전 부산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당시 부산대 학생들에게 “본인이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해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 따뜻하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짐 로저스 회장은 2020년에 부산대학교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5만 달러(한화 6천만 원)의 부산대 발전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짐 로저스 회장(81세)은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며 기록적인 수익을 창출해 온 투자전문가로서, 독자적인 투자 철학으로 세계인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활발한 강연과 저서 활동을 펼쳐 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대가야문화누리 2층에서 ‘스마트폰 사진프로그램’ 과정에서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하고, 전사 작업을 한 결과물인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5명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촬영기법과 편집기술을 배워, 자신만의 감성과 표현력으로 제작한 작품을 지역사회 내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알리고자 진행하게 됐다. 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작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개최됐다. 이외에도 고령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자기계발지원, 건강지원 등의 사업을 연중진행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 결과물을 내었다는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배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입춘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전국에 영하 15℃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오고 있다. 이처럼 동아시아에 때아닌 한파가 닥친 이유가 역설적으로 수천킬로미터(km) 밖에 있는 북극의 온난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한파는 한파를 겪은 동아시아 식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감소와 개화 시기 지연으로 이어져 생태계 전반에 그 영향이 미친다는 분석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과 국종성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김진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북극 온도 변화와 동아시아 한랭 피해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기의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지구의 평균 기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위도의 여러 국가는 오히려 이례적인 강추위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현상의 연관성을 찾아 여러 관측 결과와 기후모형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북극에 있는 바렌츠 해(Barents Sea)와 카라 해(Kara Sea)의 겨울 온난화가 동아시아에 기후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북극에서 겨울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동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파가 나타났고, 중국 남부의 아열대 상록수림에서는 식물 잎 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