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난해 MBC TV 추석특집 2015 '아육대' 육상 종목에서 6관왕을 달성한 달샤벳 가은과 은메달의 주인공 '구사인볼트' 구하라가 불참한 가운데, 새로운 육상 스타 탄생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 때 첫 출전해 0.03초 차이로 육상 최강자 가은을 위협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여자친구 유주가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했다. 유주는 대회를 앞두고 스타팅 블록을 구매해 연습하는 등 금메달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하지만,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오마이걸 비니와 9초대의 엄청난 기록으로 주목을 받았던 베스티 유지, 소나무 디애나 등 육상 신흥강자들의 포부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또한 트와이스, 러블리즈, 밍스 등 신예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설 특집 2016 '아육대'는 역대급 레전드 육상돌과 신흥 강자들이 총출동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0.001초 순위 다툼으로 인해 경기 중간 사진 판독이 이뤄지며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돌발 상황과 이변이 속출했다. '아육대' 대표 경기인 단거리 '60m 달리기'는 해마
[시사뉴스조종림 기자]서울의 주말 오후, 평범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보경은 거리에서 우연히 기용을 비롯한 낯선 청년들의 부탁을 받는다. 그들 고향 마을의 한 어른이 죽어가고 있는데, 보경이 그 딸인 명은과 똑같이 닮았다는 것. 청년들은 막무가내로 보경을 붙잡고 임종이라도 지켜달라고 사정한다. 보경은 그들의 간절한 부탁에 망설이면서도 동행을 결정한다. 시골 마을로 가는 도중 보경에게는 계속해서 문자 메시지가 들어오고 어둠이 깔린 저녁 드디어 마을에 도착한다. 보자마자 보경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보인 명은의 첫사랑 지호 그리고 임종을 기다리던 가족과 마을 사람들 역시 보경을 두고 이런저런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얼떨결에 명은 역할을 하게 된 보경은 결국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은 2004년 데뷔작 '여자, 정혜'를 통해 평범해 보이는 여자의 일상을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이윤기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화면 속 한정된 공간 안에 켜켜이 쌓여있는 감정의 흐름을 놀라울 정도로 미세하게 보여주던 이윤기 감독의 시선이 이번에는 20대 초반의 여자 '보경'에게로 향했다.보경 역시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무언가 감추
[시사뉴스 원필환 기자]중국이 융단폭격식 투자로 국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가전은 물론 한국 기업의 텃밭인 반도체와의 경쟁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무섭게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투자기금으로 25조원을 조성하는 등 반도체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55%를 넘었다고 분석했다. 가전제품 시장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분위기다. 중국 하이얼그룹은 최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 부문을 인수,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과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은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등 움직임이 바빠졌다.◆기술력 장착한 국내 반도체SK하이닉스는 올해 6조원 이상을 반도체 기술개발에 투입한다.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부은 지난해와 비슷한 액수다. 박성욱 SK하이닉스 CEO는 신년사에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 D램에서는 20나노 초반급(2znm) 제품 생산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10나노급(1xnm) 제품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함께 '미국 대선 풍향계'로 인식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2월9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아이오와 코커스와 달리 일반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햄프셔주(州)는 인구 120만 명 정도의 작은 규모이지만 1952년 이래 이곳에서 1위를 놓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는 1992년 빌 클린턴, 2000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에 불과할 정도로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놓친 '아웃사이더'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CNN/WMUR이 지난 3~6일 실시해 7일 발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후보가 33%의 지지율로 16%를 획득한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을 17%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으로 1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11%로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의 경우 샌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7~14일 사이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한 것을 8일 오전 해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항공사 등에 북한의 위성 발사 공지가 해제됐음을 알렸다. 그러나 방위청은 오키나와(沖縄)현과 수도권 등 각지에 배치한 자위대를 즉각 해체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북한이 7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은 5개로 분리돼 그 중 4개는 바다로 떨어지고 남은 부분은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날아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8~25일 쏘아올리기로 결정했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뒤 지난 6일 발사 예정 기간을 7~14일로 변경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대선 경선의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달리 일반 유권자들도 투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심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최근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과 민주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등이 추격하는 모양새다.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투표로 이어져 트럼프 후보와 샌더스 의원이 승리한다면 아이오와 코커스로 한풀 꺾인 '아웃사이더 돌풍'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히려던 선거 전략이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 일격을 당해 타격을 받았다.'민주적인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샌더스 의원도 초접전 끝에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패해 '아웃사이더 돌풍'이 초반부터 벽에 부딪히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와 샌더스 후보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하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난적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KB손해보험은 8일 오후 2시 인천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5-20 16-25 25-21 25-21)로 이겼다.앞서 2연패에 빠졌던 KB손해보험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승점 23점(8승21패)으로 6위다. 7위 우리카드(6승24패·승점 18)와의 격차는 5점으로 벌렸다. 외국인 선수 마틴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한 18점으로 공격진을 이끌었고 김요한과 손현종이 각각 17점, 13점으로 뒤를 받쳤다.대한항공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모로즈가 28점, 김학민이 20점을 책임졌지만 역부족이었다. 17승13패(승점 52)로 3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4위 삼성화재(18승11패·승점 51)와 거리를 벌리는데 실패했다.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KB손해보험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KB손해보험은 18-18에서 마틴의 퀵오픈과 손현종의 오픈으로 20점대 고지에 진입했다. 20-19에서는 내리 넉점을 뽑아내 세트 포인트에 다가섰고, 모로즈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곧장 반격에 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갈 길 바쁜 고양 오리온이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오리온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선두 경쟁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오리온 입장에선 예기치 못한 난조로 뼈아픈 일격을 당한 경기였다.더욱이 상대 주전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오른무릎 뒷쪽 건염)를 비롯해 임동섭(오른손목 염좌), 이관희(오른손목 염좌) 등 주축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 손쉬운 경기가 예상됐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추 감독은 "초반부터 수비가 너무 안 됐다. 선수들이 궂은일을 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인지, 정신력의 문제이지"라며 아쉬워했다.오리온은 이날 승리할 경우 전주 KCC(31승18패)와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선두 울산 모비스(31승17패)에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30승19패가 되면서 KCC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여전히 3위다.최근 7연승 중인 KCC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역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추 감독은 "초반부터 소극적으로 임했고, 수비 자세도 실망스러웠다. 졸전이었다"며 "오늘 패배는 우리 팀에 치명적"이라고 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이주용(33·수원시청)이 통산 15번째 장사에 올랐다.이주용은 8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 이하) 장사결정전에서 이승욱(31·구미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이며 한라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에도 6번째다.지난해 설날장사 결승에서 최성환(의성군청)에 패해 1품에 머물렀던 이주용은 추석장사에 오르며 설욕을 했다. 병신년 새해에는 출발이 더 좋다.이주용은 4강전에서 박정진(증평군청)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생애 첫 결승에 진출한 이승욱을 만났다.긴장을 한 듯한 이승욱은 샅바를 잡는 도중 중심을 잃어버렸고 이주용이 손쉽게 첫 판을 가져갔다.기세를 탄 이주용은 자신의 주특기인 오금당기기를 피하기 위해 한껏 자세를 낮게 잡고 있는 이승욱에게 그대로 뿌리치기를 집어넣어 2-0으로 앞서갔다.3번째 판에서도 이주용은 오금당기기가 아닌 밀어치기로 이승욱을 무너뜨려 3-0 완승을 거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이종석(28)씨가 설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8일 이씨가 추운 겨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는 기부금 1억원을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재외동포, 이주노동자 자녀들과 갈 곳이 없는 이주여성의 갓난 아기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나머지 1억원은 유니세프중국사무소에 보내 학교시설 개·보수, 교사 트레이닝, 교육자재 지원 등 중국 산간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씨는 "팬들에게서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돌려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유니세프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 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도권 북서부 신흥주거지 삼송지구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을 경기 고양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포함시키면서 삼송지구가 직접적인 수혜지로 주목받는 상황이다.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용산 동빙고에서 삼송지구를 연결하는 21.7㎞의 노선으로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 삼송지구까지 이어진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은 삼송역에서 강남,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는 “국토부가 서울·수도권은 30분, 전국은 2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대중교통의 중요성은 앞으로 점차 더 커질 것이므로 꼼꼼히 계획을 살펴보면 직접적 수혜 권역을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데스피엠씨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출구와 맞닿은 입지에 49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텔 976실과 상가 복합 건물을 조성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 유일하게 역세권 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뉴저지 레오니아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위안부합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6일 레오니아 그랜드 애버뉴 사거리에서 열린 시위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위는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을 비롯, 나경한씨, 안승수씨 등 3인이 각각의 배너들을 들고 교차로에 흩어져 '나홀로' 혹은 '둘이 함께' 하는 침묵시위를 지속했다.이 교차로는 한인타운인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팍을 오가는 차량들이 이 일대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는 배너들도 주변 곳곳에 세워놓아 가능한 많은 이들의 눈에 띄게 했다.'Recover Sewol Ferry'라는 노란색 조끼를 착용한 나씨와 안씨는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뜻의 영어 배너를 들고 굳은 표정으로 서 있었다.또 김 전 회장은 '일본군 강제성노예를 위한 정의'라는 작은 배너와 위안부소녀상의 포스터 사진을 함께 들고 지나가는 차량들을 위해 들어보이곤 했다.레오니아 거리에서 이들이 시위를 펼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뉴저지 추석대잔치부터다. 추석대잔치가 인근 뉴오버펙 파크에서 열릴 때 대부분의 차량들이 이곳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6.4 강진의 사망자가 최소 32~34명으로 늘었다. 생존자가 속속 구출되고 있지만, 아직도 실종자가 100명 이상에 달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간으로 7일 밤 10시 현재 33명이 목숨을 잃고 309명이 구조됐으며 460명 이상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 119명은 아직까지 건물 잔해에 묻혀 있다.대만중앙통신(CNA)은 7일 오후 9시55분 현재 사망자 34명, 부상자 515명, 실종 121명이며 310명 이상 구조되어 이 가운데 10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사망자 수가 32명이고 118명이 붕괴건물 밑에 묻혀 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직후 타이난으로 날아가 구조작업을 진두 지휘하고 부상자를 찾아 위로했던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춘절 축하 담화 발표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무너진 건물과 잔해 속에 깔린 매몰자의 구출을 독려하고 있다.중앙재해대책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이 희생자를 낸 타이난(臺南)시 융캉(永康)구의 17층짜리 웨이관 진룽(維冠金龍) 대루 붕괴 현장에서만 31명이 숨지고 170명 이상 생존한 채로 구조됐다고 전했다. 웨이관 대루에는 9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