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칼라 파티는 신비하고 몽상적인 오리엔탈 헤어쇼로 열린다\'.지난 5일 이른 저녁 서울 미사리에 천하절색 \'황진이\'들의 헤어쇼가 펼쳐졌다.이 철 헤어커커 대표로 잘 알려진 헤어디자이너 이 철씨를 비롯한 국내 청년미용인들의 \'2007 칼라풀 헤어쇼\'.\'아시안 필\'이라는 주제에서 연상되듯 내년 헤어패션은 몽상과 신비, 궁과 매듭으로 대변됐다.서양 엔틱풍에서 동양의 신비로의 회귀. 서울을 비롯한 전주,광주,충청,부산,인천,경기에서 10년이상 30년차 경력의 헤어디자이너 50여명이 \'가위손 스터디\'를 통해 야심차게 마련한 \'2007 헤어패션쇼\'는 화려했다."젊은 미용인들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토종 우리 미용기술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직업개발 의지를 붇돋아 주고 싶었다."3년째 순수 미용인들의 스터디 모임 \'칼라\'(Korea Hair Artist Line Association. 한국미용협의회)의 대표로 후배미용인들을 견인해 온 이 철(50)회장의 말이다.4가지 주제로 소개된 이날 오리엔탈 헤어쇼장은 제2,제3의 헤어디자이너 이 철을 꿈꾸는 젊은 청년미용인들의 야심찬
의정부시는 최근 대리운전 피해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내 대리운전 업체는 1200여개 업체로 17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교통안전과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규제가 전무할뿐 아니라 세무서의 사업자등록만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특히 대리운전 피해보상에 대한 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 무보험 및 제약적 특약만 가입하고 있으며, 야간 음주자를 주요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각종 범법 행위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부업 상태로 종사하는 대리운전자의 수면 부족으로 졸음운전 성행과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피해 유형은 교통사고로 인한 차주 보험료 할증 등 피해보상이 지난하고,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 법규위반으로 인한 범칙금 부담, 대리운전자와의 추가요금 시비 등이다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리운전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리운전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대리운전 업체가 책임.임의보험에 가입했는지와 대리운전자의 명함 받기, 요금 재 확인, 안전운전 부탁 등 이다. 만약 교통범칙금 부과, 추
국립공원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출입이 통제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금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국립공원내에서 총 34명의 탐방객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중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20명 이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사망자의 75%에 이르는 15명은 정규 탐방로(등산로)가 아닌 출입이 통제된 암벽이나 암릉(릿지), 샛길 등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사망의 유형별로는 암릉이나 암벽을 등반하다 추락하여 발생한 사망자가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곡이나 해안에서 익사한 사망자는 5명, 낙석으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었다.공원별로는 출입이 통제된 암벽이나 암릉이 많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1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리산 3명, 설악산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지리산에서 낙석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고도 출입이 통제된 지역을 무단으로 출입하여 발생한 것으로, 출입이 통제된 지역은 난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아울러, 공단은 눈이나 빙판으로 인하여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더욱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산행시 필요한 방한장비 등 등반장구를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 반, 서울 광화문 앞 열린시민마당에서 일반공무원, 교원, 군인, 경찰 등 전·현직 공무원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개악공작 전국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대위는 규탄대회에 대해 "노무현 정권은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는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국민연금과 동일시하며 공무원단체를 배제한 체 일방적으로 개악공작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설명했다오늘 열릴 규탄대회는 식전 문화행사,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가단체 소개, 대회사, 규탄사, 상징의식, 결의문 낭독, 연금개악 저지 염원 풍선날리기, 폐회 순으로 진행하며 아울러, 평화적 집회를 표방하고 시민들에게 여하한 불편이 없도록 질서정연하게 개최될 계획이며 경찰배치도 사양하였다.
시사뉴스가 최근 창간 18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2007년 대선리서치\' 결과 내년 대선에서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54.2%로 높게 나타난데 이어 또다른 여론조사에서도 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의 집권가능성이 69.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국민 10명중 7명은 내년 치뤄질 대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질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9.7%가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범 여권 신당(9.8%), 열린우리당 재집권(8.3%), 민주당(1.7%), 민노당(1.6%) 순으로 집권 가능성을 전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89.1%) 외에도 민노당 지지자들의 51.8%,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의 42.8%가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반면 열린우리당의 재집권 전망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만 28.7%로 전망했고, 한나라당과 민노당 지지자들은 10% 미만의 전망을 해 대조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범여권 신당의 집권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이 28.2%로 한나라당 정권 교체 의견
9개월간에 걸친 검찰의 \'외환은행 헐값매각\'수사가 청와대 등 윗선의 개입과 책임규명에 실패한 \'반쪽짜리\'수사라는 호된 질타를 면치 못했다.검찰은 7일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외환은행 매각 전 과정이 불법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당시 재경부 변양호 금융정책국장과 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론스타 측과 유착돼 의도적으로 낮은 가격의 매각을 추진했고 론스타 펀드도 부실채권 매각과정에서 조세포탈과 업무상 배임행위가 드러났으며 외환카드 인수합병 과정에서도 허위 사실 유포로 불법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검찰은 몸통으로 지목돼 온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청와대 경제수석,재경부장관,금융감독위원장 등의 책임은 규명하지 못한 채 면죄부를 줬다는 강한 비난을 면치 못했다.외환은행 헐값매각 당시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이었던 이 전 부총리는 은행법상 론스타에 대주주 자격요건이 있는지 등을 조언해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이 전 부총리가 "외환은행 매각에 관여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진념.김진표 전 경제 부총리, 이정재 전 금융감독위원장, 권오규 전 청와대 경제정책 수석 등 \'몸
국정감사를 통해 금감위가 론스타에게 대주주 자격을 승인한 석연찮은 의혹을 제기했던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이 7일 국회차원의 특검 결의를 강력 촉구했다.임 의원은 이날 검찰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매입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것과 관련 "검찰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은 불법이었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는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이 낮게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이어 임 의원은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에는 불법사실은 있지만 누가 불법을 공모하고 지시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며 "검찰은 이강원 전 행장과 변양호 전 재경부국장이 외환은행 불법매각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했지만 이들만의 공모로 자산 70조원의 거대은행이 투기자본에게 넘어갔다고 믿을 국민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은행법상 금융업자가 아닌 론스타에게 불법적으로 대주주자격을 준 점과 불법적인 법률해석에 맞추기 위해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조작한 점을 론스타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한 임 의원은 "따라서 검찰은 이런 불법의 전 과정에 누가
섬유패션도시 대구에서 “Well Life in Colorful City“를 주제로 패션마켓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할 종합 패션박람회인『2006 대구국제패션페어』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패션 종합박람회로 한국,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터키 등 10개국 58개 업체(해외 11개), 70개 브랜드(해외 11개)가 197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지역에서는 패션 브랜드인 ‘도호’가 단일 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인 15개 부스를 사용하는 등 모두 26개 업체가 참여해 대구, 경북지역 패션업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행사 기간동안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대구국제패션페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섬유 패션도시 대구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개에 가까운 부스로 이루어지는 주요 전시행사는 크게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이어진다. 의류관련 전시관인 탑 패션 브랜드 지역(Top Fashion Brand Area)에는 미래지향적, 고기능성 패션과 I
국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기의원)가 제출한 유치지지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유치특위위원장을 맡고있는 한나라당 이인기(경북고령성주칠곡)의원은 "국회가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특위\'가 제출한 \'2012여수 세게박람회 유치지지 결의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는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국가적 주요과제로 인식적극 지지하고 국민과 국가기관 모두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 합심,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국회 유치특위 위원장인 이인기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안으로는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밖으로는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유치의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협조를 촉구하기 위해 유치지지결의안이 채택돼야 한다"고 결의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특위는 이를위해 현재까지 여수세계발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해수부, 외교통상부, 건교부 등을 불러 4차례의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세계발람회위원회 사
대학로 5천여명 집결..상경 농민 등 2천여명 차단 시내 곳곳에서 게릴라식 소규모 시위 경찰의 집회금지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에서는 한미 FTA저지를 위한 3차 집회가 강행됐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6일 오후 4시경부터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마로니에 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11개 부문 대표들은 “협상 개시 이후 지난 10개월간 한국이 미국측에 퍼주기만 하는 불평등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이 더욱 분명해졌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11월 22일 1차 궐기대회에서 터져 나온 전국 각지의 정당한 민심을 `기획 폭력\' 운운하며 무더기 수배, 연행, 구속을 자행했다"며 "정부당국은 헌법을 유린하는 비이성적 탄압을 즉시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날 집회는 30여 분 동안 이어졌으며 ‘광우병 미국 소’ 모형을 불에 태우는 행사를 끝으로 본 집회를 마무리 했지만 20~30명 소규모 단위로 나뉘어 남대문, 충무로, 동대문, 퇴계로, 종로 등으로 이동해 ‘게릴라식’ 시위를 벌였다. 범국민운동본부 측에 따르면 30분 뒤인 7시경, 광화문 교보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경제 고위 관료들에 대한 무혐의 처리가 발표되면 곧바로 국회차원의 \'특검법\' 제출을 촉구할 전망이다.이와관련 민주노동당 론스타게이트 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검찰의 론스타 수사발표\'에 대한 국민행동측의 기자회견후 당 국회의원들에게 특검법 제출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론스타게이트 대책위원장인 심상정 의원, 김기수 최고위원을 비롯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동만 위원장, 투기자본감시센터 허영구 대표, 금융경제연구소 김기준 이사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민행동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 및 향후 투쟁 방향, 론스타 처리에 관한 방향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영환 민주당 전 의원 겸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안산 자신의 치과병원에서 이색 기획초대전을 갖는다.\'아침에 시한편\'이란 인터넷 편지로도 유명한 김 전 의원이 오늘 8일자로 자신의 안산 e-믿음치과내 갤러리 \'믿음\'에서 여는 초대전은 바로 \'조영남 전\'.수십명의 젊은 작가들이 크고 작은 작품전을 열었다는 이곳에서 김 전 의원은 "개원2주년을 기념해노래도 잘하고 그림도 잘그리고 연애도 잘하는 우리시대 자유인 조영남을 초대한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치과경영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강연도 진행하는 등 본업(?)을 떠나 전업(?)에 몰두중인 김 전 의원.김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에 불참하고 낙선한 뒤 치과의사로 돌아가 경기도 안산에 갤러리와 치과를 녹인 병원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최초로 한옥에 치과병원을 개원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국내에만 머물러 있던 의료시장을 세계로 확장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사들의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전직 과기부장관. "의료시장을 선점하려
화물연대가 파업 닷새만인 오늘 오후 3시부로 총파업 투쟁을 모두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생존의 벼랑에 내몰린 화물노동자들이 호소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인 총파업에 돌입한지 5일째”라고 말하며 “‘화물연대는 파업에 돌입할 수 없다’,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영향은 없을 것이다’라는 정부의 안이한 상황인식과는 달리, 파업 첫날부터 물류차질이 빚어지면서 화물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과 분노는 이미 입증되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물류차질이 심각해질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고, 수차례 요구했듯이 정부와 국회는 화물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감안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법률안(표준요율제/주선료상한제)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안을 이번 국회에서 즉각적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대권경쟁과 정쟁에 밀려 민생현안 법률이 국회에서 표류한 지금까지의 행태가 계속된다면 2차, 3차 물류대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철회로 인해 작은 불씨는 껐지만 현안들에 대해서는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어 내년에 더 큰 문제로 대두 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