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대거 식중독에 걸리는 사상초유의 급식사고가 터졌다. 이번 사고로 식중독에 걸린 학생들은 36개 학교에서 3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식중독의 정확한 원인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 보건당국은 CJ 푸드시스템에 야채를 납품해 온 한 업체의 지하수가 문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작업을 벌였지만 1차 조사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원인규명에 실패했다. 식중독에 걸린 학생들이 늘어나자 CJ푸드시스템은 학교 급식업을 포기했으며, 이재현 CJ 회장이 급히 귀국해 수습에 나섰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감사원은 학교와 업체, 교육 당국을 상대로 급식실태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전격착수하기로 했다.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학교의 안전 불감증을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또, 감사원은 관리, 감독 소홀했던 책임이 있는 정부당국과 지자체도 감사대상으로 포함해 급식사고의 책임규명과 재발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1978년 선유도에 놀러갔다가 17세의 어린 나이에 행방불명됐던 김영남(45) 씨가 6월 28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어머니 최계월(82) 씨를 만났다. 28년 만이다. 김영남 씨는 금강산에서 열린 제14차 이산가족 특별상봉 4회차 행사 중 단체상봉과 만찬 상봉을 통해 남측에 있는 어머니 최 씨와 누나 영자(48) 씨를 눈물 속에 상봉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남 씨는 “엄마, 나 맞아, 막내 맞아. 막내아들이 이제 효도 좀 할 게”라고 울먹였으며 어머니 최계월 씨는 “아유, 우리 아들, 아유 우리 아들”이라며 흐느끼기만 했다. 김영남 씨는 어머니 최 씨에게 “막내아들 걱정 많이 했을 텐데, 불효 막심한 아들이 절 드리겠다, 인사드리겠다”면서 큰절을 올렸다.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니는 흰 저고리에 검은 색 치마차림의 김은경 양은 아버지와 할머니의 상봉을 지켜보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고 며느리 박 씨와 철봉 군도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29일, 김 씨는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을 마친 뒤 공동 중식시간에 별도 방에서 어머니 최 씨를 위해 생일상을 올리며 건강과 장수를 빌어 다시한번 눈물바다를 보여주기도
7월 1일부터 스크린쿼터제가 146일에서 73일로 축소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영화인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영화인들은 지난 7월 1일 대학로에서 장동건, 안성기, 설경구, 최민식, 박중훈, 황정민, 이준기 등 국내 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대위·문화예술공동대책위원회·시청각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교수학술공동대책위원회·금융공동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광화문 열린 시민마당에서 '스크린쿼터 원상 회복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집회'와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란 제목의 문화제로 진행됐다. 행사진행은 영화배우 정진영과 공형진, 방은진, 문소리, 박철민, 오지혜가 맡았다. 이 자리에서 영대위는 "1일부터 3일까지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영화 제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이 결정되자 영화계는 거센 반발과 함께 5개월간 광화문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1인 시위를 해왔으며, 스타들의 1인 시위로 처음에는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관심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핌 배어백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확정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러시아 팀으로 지휘봉을 옮기게 된다. 베어백 신임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과 한국 수석코치를 맡았을 뿐 감독경력은 전혀 없는 인물. 그로서는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루는 셈이다. 베어백 신임감독의 닉네임은 ‘담임선생님’. 키 195㎝에 남성다운 외모를 지닌 그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전임 히딩크, 아드보카트 감독과 스타일이 다르다. 두 감독이 카리스마를 갖춘 ‘교장선생님’이라면 베어백 감독은 선수들 마음을 꼼꼼하게 읽어내고 챙긴다. 화합에 바탕 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베어백 신임감독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일성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010년 월드컵에는 반드시 8강에 도전하겠다.”고 새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근무태만으로 해임당한 공무원이 국가를 상대로 "부당한 해임"이라며 소송을 냈다가 '엉터리 근무생활'만 탄로 난 채 본전도 건지지 못했다. 이 어이없는 뉴스의 주인공은 통계청 공무원인 A(여·36)씨. 그는 지난 2002년 모 지방 통계 사무소로 발령받은 후 읍·면·동 단위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 동인구와 가계, 집세, 소비자 전망조사 등 각종 통계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업무를 맡았다. A씨는 이를 위해 매달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수입·지출 내역서에 제대로 기입하도록 지도하고 전출·입 여부 등을 파악해야 했다. 그러나 A씨는 일을 하지 않았다. A씨는 관할지역이 교체될 때까지 4년여에 걸쳐 일하지도 않는 사람을 취업자로 분류하고 전입한 지 1년이 넘은 가구를 조사에서 계속 누락시키기도 했다. 심지어 A씨는 가계 조사에 불응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임의로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부적격 가구’로 분류해 누락시켰으며 정상적으로 제출된 가계부를 임의로 ‘손질’하기까지 했다. 한마디로 불량공무원이었던 셈. 이 같은 근무태도는 관할지역 교체로 업무를 인수인계하면서 꼬리를 잡혔다. A씨는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까 봐 거짓말을 했다가 결국 들통이 났으며, 해고를 당했다.
5·31 지방선거 이후 한 달이 되는 동안 각계에서 각종의 방책이 쏟아져 나왔다. 여권은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서민경제대책을 세운다고 법석이고, 야당은 오만해서는 안된다며 내부혁신론에 호남연대론, 범우파연합론 등 백가쟁명이다. 재계는 그거 보란 듯이 돌아앉아서 웃고 있고 재경부 관료들은 책임질 일은 하지 않겠다며 국민들에게 엄포를 놓았다.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지금 이런 수준의 대처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가. 정치권의 관심은 오로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타산과 표를 얻기 위한 이미지 포장에 쏠려있다. 여당은 진정한 참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중산서민층이 떨어져나갔으니 이를 다시 되찾아오려면 서민경제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민경제 운운하는 것이지, 정녕 서민들의 고통과 절망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니다. 참으로 선거결과를 보고 민심이반의 원인을 진정 깨달았다면 그동안 자신들의 오만하고 한심한 언동에 대한 참회가 있어야 했는데, 겨우 민주화운동의 훈장을 달고 다니지 않겠다는 게 고작이다. 배부른 야당은 자신들이 전통적 지지층만으로는 집권에 실패했으므로 범야권단일후보추대와 외연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포스트 박근혜’는 이재오인가, 강재섭인가. 한나라당이 7월11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대표직을 놓고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바톤을 이어 받을 당 대표 뿐 아니다. 최고위원 4석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순위에서 결코 밀리지 않을 여성후보 전여옥 의원의 출마와 끝장 토론까지 불사하며 단일화를 이뤄낸 중도 소장파 후보 권영세 의원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요즘 기사 거리는 한나라당에 다 있다?‘소문난 잔치’니 얼마나 요란할까. 옛말 틀릴게 없을 정도로 요즘 한나라당에 쏠린 여론은 후끈한 찜찔방에 다름 아니다. 싹쓸이 하다시피한 지방선거. 여전히 지글거리는 여당에 달라질 것 없는 ‘찌지리’경기전망이 하반기에도 예상되면서 제도권 교육에 반기 든 대안학교처럼 ‘뜨는 한나라당’기대감이 곳곳서 실감날 정도다.후끈 달아오른 당권 경쟁의 선두엔 이재오 원내대표와 강재섭 전 원내대표 양강전이 자리잡고 있다. 이명박계로 알려진 이재오(서울 은평구을) 의원은 현직 원내대표 프리미엄을 지방선거기간 내내 톡톡히 봤다. 박근혜 대표 피습이후 당 대표를 대신해 선거지원이란 미명아래 꽤 단단한 표다지기 작업을 해놨다는 평가다. 3선의원으로 민중당 사무총장,
6월 한국은 뜨거웠다. 애초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 거리응원 열기는 2002년 만큼 뜨겁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새벽 4시, 그것도 평일에 진행되는 경기를 보기 위해 길거리로 오는게 쉬운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자 각 방송사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월드컵특집’으로 편성했으며, 뉴스조차 월드컵뉴스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바람잡이에 나섰다. 방송사 월드컵 ‘올인’… 기업은 광고로 도배 다음 표를 보면 각 방송국의 메인뉴스가 ‘스포츠뉴스’가 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 월드컵과 비슷한 기간 열렸던 한미FTA의 비중을 비교해 보았다. 한미FTA 협상은 우리나라 전체가 큰 영향을 받는 사안이지만 각 방송사들은 원드컵에 ‘올인’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은 “월드컵에서 한국이 선전하는 것은 중요한 뉴스다. 그만큼만 보도하면 된다.”고 말한 뒤 “하지만 그 수위가 넘어서면 언론은 존재의 이유가 사라진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방송과 기업은 응원석 앞줄엔 탤런트 뺨치는 외모로 과감하게 몸매를 드러낸 붉은색 옷차림의 여성을 배치하고 일반인의 진입은 통제해 ‘얼짱ㆍ몸짱’을 위한 예약석을 만들어 놓기도 했
“그들이 아직 요직에 있다. 그런 현실과 외환은행 (헐값매각의)본질이 닿아 있다. 검찰은 진실을 밝혀 그들을 사법처리해야 한다” 론스타 사건과 관련된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투기자본감시센터 이대순(41 변호사 법무법인 정민)운영위원장은 ‘그들’을 주목한다. 그들은 외환은행의 경영상황이 매우 위험한 것처럼 과장해 은행법상 주주자격이 없는 론스타펀드가 외환은행의 주식취득을 적극적으로 방조했고, 또 그 주식취득을 승인한 사람들이란 주장이다. 여전히 요직에 있는 그들은 누구일까. 2003년부터 지금까지 외환은행 매각덕에 영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대체 얼마나 챙겼고, 언제까지 요직에 앉은 채 국민을 희롱할 생각일까. 여기 한 젊은 변호사가 그들을 국민 앞에 고발한 참이유를 밝힌다.이헌재 김진표 변양호 김석동 이강원‘그들’자국의 은행을 자격도 없는 곳에 헐값에 팔리도록 한 이들이 누군가.20여명으로 압축된다.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검에 낸 고발장에서 우리가 피고발인으로 주목한 사람들이다. 소위 ‘모피아(재경부 사람들)’로 일컬어지는 이헌재 사단은 김진표 당시 재경부장관 겸 부
한나라당 대선주자 이명박이 불안하다. 당내 또 다른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퇴임후 ‘민심읽기 100일 대장정’에 돌입하자 당 안팎에선 박근혜-손학규 ‘대선후보 경선론’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지만 이 전시장을 겨냥한 흉흉한 소문이 웬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이명박은 언제든 튀어나갈 X맨’? 지난 6월30일 4년간의 서울시장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이 전시장. 퇴임 후 종로구 견지동에 마련한 개인사무실로 출퇴근하며 본격적인 대선채비에 나섰지만 그를 향한 당 안팎 여론은 곱지 않다. ‘언제든 튀어나갈 X’라는 노골적인 표현마저 서슴치 않는 한 골수당원은 그가 “경선패배하면 못나갈 테니 그 이전에 나갈 것”이라는 단언마저 아끼지 않는다. 당내 친박 계열로 알려진 이재오 원내대표를 비롯해 중진,소장파 등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경고성 발언역시 만만치 않다. 박근혜 전대표가 5.31지방선거 압승과 예기치 않은 피습사건 과정에서 보여준 의연한 대처로 이미 주위에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lsquo
월드컵 열기가 반도 남단을 뜨겁게 달구던 6월,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사건이 진행 중이었다. 바로 북의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였다. 외신들이 ‘북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수 있다’는 뉴스를 보도하기 시작하자 한반도를 둘러 싼 정세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익명의 미국의 관리를 통해 전해졌으며 6월 15일, 로이터통신은 이를 인용해 “그들이 이것을(미사일 발사) 강행하려 한다는 진짜 징후들이 있으며 다음 주 남짓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미사일 사태에 불을 질렀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은 북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몇 주 전부터 강하게 제기하고 있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서구 언론이 입을 열자 일본 언론은 한발 더 나아갔다. 6월 16일, 교토(共同)통신은 “대포동 2호로 보이는 미사일 일부를 이미 발사대에 설치한 상태”라고 보도했으며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대포동 2호로 보이는 2단식 미사일의 조립을 완료한 사실이 미국과 일본의 정찰위성 등으로 확인됐다”고 북의 미사일 발사를 기정사실화 했다. 북의 공식입장 표명이 나오지 않은 채 한국과 일본, 미국언론들에서는 온갖 억측과 소설기사가 난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일보가 울고 웃었다. 헌재는 1개 신문사가 시장 점유율 30% 이상, 상위 3개사 60% 이상일 때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한 신문법 17조와, 이 규정에 해당하는 신문사들에 대해 신문발전 기금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동법 34조 2항에 대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발행부수가 많은 신문사업자를 차별하는 것이므로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의 이번 결정으로 업계 매출 1∼3위를 다투는 이들 3대 신문들도 신문발전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실,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정의 경우 그 기준을 발행부수로 할 것인지 매출액이나 유가 판매부수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다. 헌재의 결정은 발행부수만으로 점유율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또, 헌재는 신문법의 ‘신문사 복수소유 금지’와 ‘일간신문사 복수소유금지’에 대해서는 각각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현실적으로는 조선일보는 스포츠조선 지분을, 중앙일보는 일간스포츠 지분을 소유하는 등 신문사의 복수소유가 많은 상황에서 헌재는 “개선입법이 있을
한나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7.11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여론조사 기관이 집계한 설문에서 이재오 원내대표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 전국 유권자 75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는 총8명이 도전장을 낸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19.4%를 차지, 대표최고위원 1위를 차지했다.2강으로 분류되는 강재섭 의원은 14.1%로 2위에 머물렀으며 3위는 12.8%를 얻은 정형근 의원이 4위는 중도.소장파 단일후보인 권영세 의원(10.6%)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상위권 진입이 예상됐던 전여옥 의원은 4.5%의 미미한 지지율로 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충청권 단일후보로 상위권 진입을 점쳤던 강창희 전 의원은 순위밖으로 크게 물러난 7위에 머물렀다.지역별로는 이재오 의원이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강세를 보였고, 강재섭 의원은자신의 텃밭인 대구.경북, 그리고 호남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당대표 선호도에서는 이재오 의원이 26%의 지지를 얻어, 강재섭 의원보다 7.5%의 격차로 앞서, 일반 유권자들의 선호도와 비교해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