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공지능 신약 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AX 제약바이오: 가치 창출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80년간 제약산업과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조 강연으로 석차옥 서울대학교 교수가 AI를 활용한 생체분자의 기능 이해와 치료제 분자 설계 전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 대학 Acceleration Consortium 소속 조셉 브라운 박사는 자율 실험실을 통한 신약 개발에 대해, CAS(미국 화학회 산하기관)의 팀 월버그 CPO(Chief Product Officer)는 AI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딜레마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현관훈 유한양행 수석연구원이 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알기 쉽게 전국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화장품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오는 10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는 화장품의 안전성을 영업자가 판매 전에 확인하고 이를 문서로 작성해 근거를 보관하도록 하는 제도다. 주요 화장품 수출국인 유럽, 미국 및 중국 등에서는 이미 도입해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지난 6월 30일에 발의됐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 연간 생산·수입 실적 10억원 이상인 기업에 우선 적용하는 등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배경·추진 경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세부 내용 ▲해외 안전성 평가 제도 및 보고서 작성 사례 등을 안내한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의 준비 현황과 고충 사항 등을 공유 및 논의한다. 지난해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 과정에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NUMA는 지역 간 교통 격차와 교통 약자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정책, 기업 혁신, 학계 전문성이 긴밀히 협력하는 개방형 얼라이언스다. 출범식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으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등 정부·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UMA는 ▲지역 교통의 AI 전환 ▲자율주행 기반 MaaS 실현 ▲AI 모빌리티 확산을 통한 스마트시티 전환을 단계적 목표로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정부와 현대차·기아, KT, 네이버클라우드, CJ대한통운, 티맵모빌리티, 한화손해보험 등 민간기업, 서울대·연세대·한국교통연구원 등 학계까지 총 31곳이다. 현대차·기아는 협의체 운영과 과제 발굴을 지원하며, 정부도 교통기본법 제정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송창현 본부장은 "NUMA를 통해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개최한 「2025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에 약 15만여 명의 소비자가 다녀갔으며, 건고추와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현장 판매와 홈쇼핑을 통해 약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10억 원 규모의 예약주문을 추가로 확보하며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TV광고, 언론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50억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었다. 2007년부터 지자체에서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올해 17회째로, 소비자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올해도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행사를 진행하여 영양고추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첫날인 29일‘KBS 6시 내고향’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2025년 8월 30일 영양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시작점 풀숲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수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반딧불이 연구사의 생태설명으로 반딧불이 생활사 이야기와 자연환경의 중요성도 알아보았으며, 반딧불이의 활동시간이 끝날 무렵 별자리 설명과 은하수 관찰 등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는 끝나도 9월 중순까지 19:30 ~ 20:30경 반딧불이 공원을 찾아가면 쉽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주 가족과 함께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반딧불이 숲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택)는 지난 8월 29일 읍·면 협의체 활성화 및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홍성군 홍동면 생태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했다. 이날 견학에는 금산군 10개 읍·면의 민·관 위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성군 홍동면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의 안내를 받아 ‘밝맑도서관’, ‘우리동네의원’, ‘ㅋㅋ청소년센터’ 등 홍동면 갓골 일대를 탐방하며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직접 살펴봤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사례–의료·교육·돌봄 중심’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협의체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협의체는 금산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 진산면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금산군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택 민간위원장은 “항상 각 읍·면에서 지역사회보장을 위해 앞장서는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 증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물관 강변축제에서 금산인삼을 알렸다. 유럽 최대 문화축제로 알려진 이 축제에서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삼 제품 전시·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 인삼 디저트 시식 등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방문 일정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스탭과 함께 금산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케이(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금산인삼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현지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군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금산인삼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계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8월 27일 군은 유럽 최대 아시아식품 유통사인 판아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산인삼의 홍보와 유통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판아시아는 금산인삼의 유럽진출을 위해 지금까지 총 7억 원 규모 금산인삼제품을 유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동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에 적극 협력하며 판아시아는 향후 약 8만7000달러 규모 인삼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진(이하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수도권 물류 핵심 거점에 마련된 이번 센터는 글로벌 메디컬 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 물류 거점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전문성과 한진의 국내 물류 역량을 결합해, 공동 유치한 고객사에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영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비재 산업의 물류 협력은 물론 지속가능물류 영역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 양사는 물류 거점 협력을 비롯,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한진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 오픈은 DHL서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벌’과 공동 개최돼 2000대 드론이 펼치는 불꽃 드론쇼와 미국, 베트남, 중국이 참여하는 드론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된다.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재즈와 드론 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을 재즈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부산시 동구 북항친수공원 랜드마크 부지(가칭)에서 열린다. 6만㎡ 이상의 넓은 공간과 북항대교를 배경으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펼쳐지는 무대는 부산만의 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예술원 소리온이 동해안 지역의 바람의 여신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국악공연 ‘영등할매’를 오는 9월 6일 경산 천마아트센터, 9월 14일 포항 대잠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영등할매’는 매년 음력 2월 바닷가 마을에서 바람의 신을 달래기 위해 지내던 제의에서 유래한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전통 장단과 정가, 궁중음악 선율에 밴드 사운드와 무대 연희가 결합된 장르융합 형식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영등할매의 등장과 고뇌를 타악 연주로 표현하고, 2장에서는 거문고와 전자기타가 어우러진 선율로 바람과 모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3장에서는 강렬한 타악과 수제천 선율로 재난과 치유를 대비시키며, 4장에서는 전통 정가로 희망을 노래한다. 마지막 5장은 전통연희와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흥겨운 판굿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소속 A(30대 경장)씨를(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5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아무런 조치 없이 1㎞ 가량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차량인 SUV에는 4명이 타고 있었으며, 피해 운전자가 직접 A경장을 쫓으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진단서 제출 여부에 따라 죄명이 변경될 수 있다"며 조만간 A경장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경장을 직위 해제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이 3개월째 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것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자동차는 미국의 25% 품목별 관세 부과에도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수출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대중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로 낙폭을 줄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484억 달러(81조234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6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연고) 중도탈락자 2,481명으로 대학알리미 중도탈락 공시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중도에 그만둔 학생 수는 2481명이었다. 이는 대학알리미에 중도탈락 인원 공시가 시작된 2007년(889명) 대비 2.8배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 탈락자 수는 2022년(2131명), 2023년(2126명), 2024년(2481명) 최근 3년 연속 2000명을 웃돌았으며 직전 연도인 2023년과 비교해도 16.7%(355명) 증가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인문계열 중도 탈락 인원은 917명으로 전년(763명) 대비 20.2%(154명) 증가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는 8.0%(9명) 감소했으나 연세대는 13.4%(49명), 고려대는 39.9%(114명) 증가했다. 자연계열 중도 탈락 인원은 1494명으로 전년(1321명) 대비 13.1%(173명) 증가했다. 서울대는 16.8%(53명), 연세대 8.7%(39명), 고려대 14.5%(81명) 증가했다. 학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