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 203명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발탁 인사다. 대내외 급격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20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다.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됐다. 또 연구개발(R&D) 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구체화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정보통신기술(ICT), 자율주행 등 주요 핵심 신기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승진 배치했다. 부사장으로는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추교웅 전무,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넥슨이 16일 개발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을 발표했다. 넷슨 측은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사의 노하우와 자원을 결합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대표이사는 넷게임즈 박용현 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내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 될 이번 합병은 동년 3월 31일을 신규 법인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창의적인 신작 개발과 플랫폼 발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나는 넥슨게임즈가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합병으로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 네오플, 넥슨게임즈 그리고 지난해 원더홀딩스와 설립한 합작법인(니트로 스튜디오, 데브캣) 등을 큰 축으로 신규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넥슨은 신규 개발 조직들이 각자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기록했다. SK온과 삼성SDI도 상위 5위권 안에 들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중국업체 CATL이 3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상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112.1GWh로 전년 동기 대비 93.0% 증가했다.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은 40.5GWh로 131.5% 급증하면서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SK온은 116.6% 급증한 12.4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삼성SDI는 66.9% 증가한 10.0GWh로 5위를 점유했다. 이에 비해 CATL은 테슬라 모델3(중국산 유럽 수출 물량)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 EQA, BMW iX3 등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3.9배에 달하는 급성장세를 시현하면서 3위에 올랐다. CATL의 위상이 중국 이외 시장에서도 떠오르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상황이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가장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지주회사 체제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한다. 지주회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그룹 연구·개발(R&D) 및 ESG 전략 수립 등을 맡는 구조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물적 분할돼 지주회사가 100% 소유하게 된다. 철강 사업회사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에 신규 설립되는 법인들도 상장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지배구조 체제는 핵심사업 재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의 주주 간 이해관계 상충 문제 발생을 차단하며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지주사 주주의 가치로 직접 연결되는 선진형 경영지배구조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의 포스코는 회사 역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그룹이 10일 금융계열사들의 수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을 젊은 조직으로 쇄신해 성장 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상이 금융계열사들에도 적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 사측에 따르면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만 57세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까지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홍 사장 내정자는 소통을 중시하고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신임 홍 사장이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2018년 3월 대표에 오른 최영무 사장이 이끌어왔다. 최 사장은 임기가 2024년 3월까지로 2년 넘게 남았고 회사가 올해 사상 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기아가 현대캐피탈 지분을 20% 추가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현대캐피탈 지분의 99.76%를 확보, 지배력을 높이게 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현대캐피탈 주주인 엘리시스제육차, 제이스씨제삼차 등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오는 20일 각각 9.99%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 취득 주식수는 87만2277주(19.8%), 출자금액은 8722억7700만원이다. 이번 출자로 기아는 기존 지분 20.10%에 더해 40.0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가 가진 지분 59.68%와 합하면 현대차그룹의 지분이 99.76%로 높아진다. 기아는 "이번 거래는 2개 SPC가 자신들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을 당사에 매도하기로 함에 따라 발생되는 거래"라며 "SPC측에 발생하는 매각차익은 TRS(토탈리스턴스왑) 거래구조에 따라 종국적으로 현대자동차에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역시 엘리시스제육차, 제이스씨제삼차로부터 오는 20일 TRS 정산금 2245억원을 받는다고 별도 공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IGE USA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10월 엘리시아제육차, 제이스씨제삼차에 지분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 세계 TV 시장의 1, 2위를 앞다투는 삼성·LG, 두 회사가 LC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시장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과거 신경전을 청산하고 'OLED 대세화'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8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를 중심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신제품에 LG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 패널이 공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1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의 LG디스플레이 WOLED tv 패널 구매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측이 제기된 것은 OLED 시장이 최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삼성 측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OLED 패널만으로 양산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 전망에서 기인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 8.5세대(2200×2500㎜) Q1 라인의 생산능력은 월 3만 장 수준으로, 55인치와 65인치 TV를 약 100만대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는 삼성전자 연간 TV 출하량의 2% 수준이며, 올해 연간 올레드 TV
철강, 배터리, 완성차, 반도체 업체, 불똥 튀지 않을 까 점검 세계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6일까지 내야 하는 채권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파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일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국내 철강업계는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헝다그룹이 진행하는 부동산 프로젝트가 멈추면서 철강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헝다그룹의 부동산 건설부문은 중국 280여개 도시에서 1300여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이 중단되면 철근, 형강 등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경우 대(對)중국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중국 시장은 워낙 저가로 형성된 시장인데다가 자국산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수출 감소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의 경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보다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철근, 형강과
'한촌설렁탕' '육수당' 등 브랜드 운영 우양재단 업무협약 통해 국탕류 간편식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가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먹거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연에프엔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관인 우양재단과 소외 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우양재단은 노인성 질환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저소득층 아동 영양 불균형 개선 캠페인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한부모와 다자녀 가정 대상 긴급 먹거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한촌설렁탕' '육수당' 등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품질이 우수하고,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HMR)을 저소득CMD과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우양재단과 손잡고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며 "우양재단이 이연에프엔씨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원칙이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이웃에게 행복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솔테크닉스는 반도체 기업 아이원스를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의 지분 34.47%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약 1275억원이다.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 인수를 통해 반도체 영역으로의 사업포트폴리오 변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원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요 거래선이다.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을 직접 가공하고, 세정과 코팅 등의 공정까지 가능한 일관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리드타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원스는 1993년 설립 후 2013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나타냈다.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 목재에 ‘예술’을 입혀온 국내 특수목재 1위 업체인 영림목재(회장 이경호)가 프리미엄 갤러리를 12월 10일 본사(인천 남동구)에 연다. 국내 처음이다. 주목, 부빙가, 야쿠스키 등 희귀종으로 만든 프리미엄급 나무로(Namuro) 우드슬랩(WoodSlab)과 우드제품을 전시한 프리미엄갤러리에는 국내서는 보기 힘든 멋진 우드슬랩과 아트퍼니처가 전시된다. 프리미엄갤러리 오픈에 앞서 이경호 회장, 이승환 부사장과 함께 영림목재를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나무로(Namuro)’ 프리미엄 갤러리(인천 남동구)에 들어서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아름다운 ‘우드슬랩’이라니. 우드슬랩(WoodSlab)은 목재상판을 뜻한다. 300평의 넓직한 공간에 100여점의 제품을 전시한 프리미엄갤러리에는 아름다운 수종의 나무들이 멋진 몸을 내밀고 있다. 나무들의 몸에는 계절에 따른 나이테가 각양각색의 빛깔과 모양으로 채색되어 그 자체로 이미 예술이다. 얼마나 긴 세월을 풍상에 떨다가 이곳에 왔을까. 회사 마당에 뒹구는 큰 통나무들이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이렇게 변신한 것이다. 내밀한 속살과 무늬를 당당하게 내보이는 목재들. 구멍이 뚫리면 뚫린대로 오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와 신설된 SK스퀘어의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재상장된 이후 이날까지 SK스퀘어 임원들이 매입한 회사의 주식 수는 총 8030주다. 이날 종가 6만8700원 기준 약 5억원 상당이다. 구체적으로는 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이날 장중 2000주를 1주당 7만7700만원씩 1억5540만원에 매입했다. 또 CIO에서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류병훈 CIO MD(Managing Director) 1350주, 허석준 MD 1265주, 송재승 CIO MD 700주, 최소정 CIO MD 400주씩 매입했다. 이와 함께 김동현 IR담당(1000주), 정재헌 법무담당(715주), 현은아 법무담당(600주)도 매수에 동참했다. 임원들이 매입한 평균 주가는 7만원대다. SK스퀘어는 금일 이후 추가로 매입하는 임원들을 별도로 공시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임원들의 자사수 매입 배경에 대해 "회사 주가 상승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의 향후 주가 상승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에 앞장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중임한 이석희(56)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사장은 신설되는 '미주사업' 조직의 장을 겸직한다. 미주사업은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조직이다.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또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에서 역할을 확대한 것이다. 곽노정(56)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곽 신임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그동안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다. 곽 부사장은 2019년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에 오른 지 2년 만에 사장 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