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6월 정론직필을 사시로 내건 ‘시사뉴스’ 가 태어난지 20돌을 맞았다. 그동안 ‘시사뉴스’ 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된 경영구조를 통해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주고자 다양한 기획으로 사회변화를 분석하고 미래의 흐름을 선도적으로 제시해왔다. 같은해 10월 월간으로 발행됐던 ‘시사정경’ 은 1995년 주간 ‘시사뉴스’로 독자들에게 찾아갔으며 이제까지 338호가 발행됐다. 급변하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2000년 9월부터 인터넷판이 서비스 됐고 2004년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명실 공히 보편적인 경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 산업화시대를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시사뉴스’는 창간 20돌을 맞아 내실있는 기획과 발빠른 보도를 통해 보다 독자들에게 한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시사뉴스’는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시사뉴스’와 ‘동갑내기’ (1989년생)들을 통해 이 사회 문제점과 향후 그들이 열어나갈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서울 왕십리의 한 피부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지현(여)씨는 지난 3일 와의 인터뷰에서 “시사뉴스가 언제나 번창하고 우리사회 언론으로 바르게 자리잡아 답답한 서민들에게 시원한 대답을 안겨줄 수 있는 역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도민과 함께 열어나가겠다”며 출항한 김진선호(號)가 순풍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민선 4기 강원도정을 맡으면서 ‘뉴스타트 강원-경제선진도, 삶의 질 일등도’ 실현을 목표로 했던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총력 경주한 끝에 수도권 이전기업의 35%를 유치,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계획하고 추진했던 사업들의 완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김 지사는 지난 6일 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4기 강원도정이 출범한지 절반이 넘은 지금, 돌아보면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는 계획된 사업들이 구체화,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사뉴스는 창간 20주년 기획특집 데스크 대담 ‘강원도지사에게 듣는다’를 통해 지금까지 김진선호가 추진한 사업들과 향후 완성과제, 도정 현안에 대해 전반적인 얘기를 들어봤다. 김 지사는 우선 이제까지의 주요성과로 6가지를 꼽았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고속화·첨단화(경춘선, 동서-동해고속도로) 했으며 아울러 국도와 지방도 등 간선도로를 교량화, 터널화한 것이 첫번째. 이처럼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강원도는 2시간내 어느곳도 오갈 수 있는 생활권을 형성하게 됐으며 사
주위를 경계하며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만일 파수꾼이 잠을 자느라 위험이 닥치는 것을 알지 못했거나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알리지 않는다면 나라나 조직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인 의식을 가지고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나 사회가 좋은 나라, 살기 좋은 사회입니다. 이스라엘에도 파수꾼 역할을 한 에스겔이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에스겔 2장).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여 그 백성으로 삼은 은혜를 저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며 우상을 섬기고 자기 생각과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 결과 이웃나라의 침입을 받아 전쟁에 패한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포로 생활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에스겔 역시 포로 중의 한사람으로 잡혀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에스겔을 세우셨습니다. 우상숭배의 위험과 온갖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우쳐 지키도록 하신 것입니다. 만일 에스겔이 이스라엘의 죄악을 보고도 가만히 있다면 그 책임을 그에게 묻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부르자 자신의 유익을 위한 모든 일을 포기하고 순종하였
요즘에는 해외 여행을 통해 미국, 영국, 아프리카 등을 직접 가보고 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한 경우가 흔합니다. 저 또한 해외 선교를 다니며 여러 나라를 경유하다가 잠깐이나마 그들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책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공감하기도 하고 차이점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해외에 가 보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녀온 사람들의 말을 듣거나 세계지도를 통해 지식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직접 가보지 않았다 해도 ‘그러한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확인하지 않았더라도 믿어야 할 일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데 예수님의 부활 사건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이 땅에 온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여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다시 올 것을 약속하며 승천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된 지 사흘째 되던 날 새벽,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는 시체가 없는 빈 무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여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
전재희 복지부장관이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각국의 움직임에 비해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신임 장관이 치매문제를 분명한 보건의료정책 목표로 삼아서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은 백번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문제는 난제중의 난제인 이 치매문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극복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제까지 정부정책이 그렇듯이 말만 요란한 홍보성 정책수준을 벗어나려면 기존 관행과 타성을 극복한 관점과 계획이 중요하다. 우선 노무현 정부가 암과의 전쟁을 선포한 적이 있었다. 암 조기진단제도를 도입하고 정부예산도 1027억원으로 늘렸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암 예방과 환자수 감소, 치료기술의 발전은 미미하다. 국립암센터를 세우고 전문적인 연구까지 진행하고 있으면서도 선진적인 치료지침조차 만들어 보급하지 못했다. 거꾸로 9000억원대의 암치료비가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났을 뿐이다. 암과의 전쟁선포 당시 구체적인 목표와 철저한 문제의식 없이 홍보성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치매와의 전쟁은 이런 전철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그러면 치매와의 전쟁이 효과를 가져와 국민들의 고통과 가정파괴, 노인지옥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정책이 구체화되어야 할까. 盧정권때 실패한 ‘암과의 전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크라이슬러 300C SRT 8과 Jeep 그랜드 체로키 SRT8을 국내 시판한다. 크라이슬러 300C SRT8은 크라이슬러 특유의 중후한 외관에 6.1리터 V8 HEM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 토크 58.1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기까지의 가속시간이 5.2초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265km/h에 이른다. Jeep 그랜드 체로키 SRT8은 300C와 같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58.1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기까지의 가속시간이 4초대로, 경쟁차종인 포르쉐 카이엔 터보(4.8초), 벤츠 ML63 AMG(5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BMW X5(5.4초)와 인피니티 FX50(5.7초) 등의 고성능 SUV를 능가한다. 크라이슬러 300C SRT8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8,980만원이며, Jeep 그랜드 체로키 SRT8은 8,290만원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이미지 첫 공개 스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스포츠카 메이커 포르쉐 AG는 9월 15일 온라인을 통해 4도어 스포츠 쿠페 파나메라 그란
주요 공기업들의 민영화 논의가 거세다. 민영화라는 한 주제로 오랫동안 연구를 거듭해온 유장희 전 이화여대부총장은 이 시점에서 연구과정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피할 수 없는 과제인가? 현재 우리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화와 개방화가 가속화되고 한편으로는 지역연합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한국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고 실업률은 날로 높아만 가는 상황이다. 새로운 성장의 활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기술혁신, 구조개혁, 규제완화, 노사화합, 교육혁신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신 성장동력의 발굴에 앞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는 경제성장의 주체인 민간의 창의력과 추진력을 확실하게 불러일으키는 일이며, 이를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모드였다고 볼 수 있는 정부주도형 경제에서 민간주도형 경제로 발빠르게 이행해야만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선진 각국의 공통적인 생존전략 또한 공공부문의 축소를 통한 경제의 효율성 향상이다. 정부가 하는 일을 민간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
최근 이명박 정부와 야당의 경제정책 사이에 분명한 기준이 없어 혼선을 빚는 사례가 많다. 우선 가장 헛갈리는 기준이 ‘서민’에 대한 정의와 해석이다. 여야 모두가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하면서도 서민이 어디에서 어디까지 인지 기준이 모호하다. 얼른 해석하면 여당인 한나라당은 가족 재산이 9억 정도 가진 사람을 서민으로 보는 것 같다. 반면 야당은 가족 재산이 6억 정도 가진 사람을 서민으로 고집한다.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기준을 9억과 6억으로 나누어서 ‘티격태격’하는 추세이니까 말이다. 실제로 여야는 국회에서 9월 중순 추가경정예산을 통과하는 과정에서도 누가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왔는지 갖은 생색만 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여파로 전기-가스료 상승하려던 것을 동결시킨 부담을 보전해 준다는 문제로 며칠째 입씨름 해왔다. 여야 모두가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는 같다. 그런데 눈높이에서 차이가 많다. 여당은 중산층을 포함해 우리 생활에서 기초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포용하겠다는 생각이고 야당은 그보다 한 단계 아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서민’이란 과연 누구를 지칭할까? 오늘날 우리나라의 연간 국민
재정 및 경영상태가 부실한 상조(相助)서비스 업체의 난립으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품격 있는 죽음을 맞는 웰다잉(Well dying) 시대가 오면서 향후 상조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07년 4월말 현재 상조서비스 시장규모는 회원 215만명에 3조원 규모(한국상조연합회기준)를육박하고 있어 관련법안 마련이 절실한 형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은 26일 “장례서비스를 주로 하는 상조업은 유사보험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적용 법률이 부재한 상태로 상조업체가 도산했을 때 소비자들에 대한 약속 불이행 및 불입금 환불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권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조업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가 매년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초부터 8월까지 발생한 소비자상담 건수만 841건, 피해구제 사례는 159건 달했다.이는 지난해 동안 접수된 상담 피해구제 건수와 맞먹는 것으로 지난해는 상담 833건에 피해구제 136건이었다. ◆회원 돈으로 돈잔치, 경영부실 악순환 이같은
민주당은 24일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 공천 로비 의혹 사건과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검찰 출신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재오 전 의원에게 돈이 갔다’는 등의 법정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이는 청와대가 직권을 남용해 사건의 성격을 미리 규정하고 검찰이 권력실세들에 대해 ‘감추기 수사’가 진행된 것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나라당도 특검 도입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회사들은 무차별적으로 광범위하게 모든 회계장부와 비밀장부를 압수수색하면서도 이(대통령 사위가 연루된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며 “특검에 포함시켜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최열 환경운동연합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부당한 수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시민단체에 대해 사정의 칼날이 겨눠지고 있다”면서 “환경운동연합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사업에 반대의견을 밝혀왔기 때문에 시민단체에 재갈 물리기 차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3일 “햇볕정책이라는 용어를 퇴출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을 비롯한 금강산 사업 관련 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어떻게 하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원위치로 돌려놓을지 고심해도 부족하다”며 “‘햇볕정책’이라는 용어에 집착하고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 정권을 보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미관계나 6자회담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을때 그래도 금강산과 개성이라는 통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모르겠다”면서 “이 정권은 남북문제와 관련된 강경 정책을 빨리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는 것이 옳다”며 “남북문제가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고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금강산관광은 경제적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이고 정치적으로는 한반도평화를 보여주는 쇼윈도”라면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이 활성화됨으로써 민족을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금강산 관광이 불의의 사고로 중단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
인생을 살다보면 승승장구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해 낙심하여 힘을 잃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다시 힘을 얻어 인생길을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어떤 어려운 문제라 하더라도 도우시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분을 믿고 의지하며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독수리가 하늘을 비상하는 것 같은 새 힘을 얻습니다. 이사야 40장 28-29절을 보면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그 뜻대로 살며 늘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지치지 않고 새 힘을 얻어 형통한 삶을 영위합니다. 성경상 인물을 실례로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믿음으로 불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엘리야는 우상을 섬기며 잘못된 길로 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리므로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3년 반 동안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믿음으로 기도하여 비를 내리게
미국발 금융위기에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피해액은 더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물론 야당이 추진했던 키코지원금의 추가 경정예산안 반영도 실패한 데다 금융권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등 어느 한 곳에서도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환헤지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19일 "강만수 장관의 고환율 정책으로 키코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 특히 중소기업이 기업경영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고 강조했다. 여야가 지난 17일 추경예산안에 합의했지만 키코지원금 반영은 빠진 것. 이에 따라 키코 가입 중소기업들이 사실상 정치권의 도움도 받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LCD생산기업 태산엘시디와 IDH(철강재전단 생산기업)의 예를 들면서 "환율 급등으로 6월말 현재 519개사 1조 5천억원 정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부풀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추경에 반영이 안 됐지만 정기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당차원에서 준비할 것”이라면서 “정부여당에 키코 관련 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한국당도 정부는 지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