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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상돈 동생들 “이상돈 해명은 거짓”…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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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친동생들은 26일 최근 불거진 상속 논란과 관련, "(협의 상속이 됐다는) 이 교수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재반박했다.

이 교수의 동생 이상복·상열·상기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는 결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교수가 자신의 상속 근거로 든 '공장토지'와 관련, "부친과 이상열이 함께 하던 사업이 어려운 와중에 IMF를 만나 공장토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모든 결정권자는 부친이었으므로 어느 누구도 불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에 거주하던 이상열에게 부모님이 공장토지를 담보로 제공했지만 사업 실패로 탕진, 모친이 보증 선 것을 크게 후회했다"던 이 교수 주장과 상반된다.

이 교수는 이를 근거로 모친이 자신에게 남은 재산 대부분을 물려줬다고 해명해왔다.

이들은 또 "동생들이 협의 상속을 해놓고 갑자기 입장을 바꿔 소를 제기했다"는 이 교수의 해명에 대해, "모친은 (부친의 재산을) 함께 상속하려 했지만 이상복과 이상열이 해외 거주 중이어서 국내에 거주 중인 이 교수와 이상기, 모친 세 사람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후 모친 사후 균등분배하기로 계획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이상돈이 약속과 달리 (모친 사후에) 혼자 8분의 5를 차지하겠다고 태도를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교수의 동생들인 이상복·상열·상기씨는 "이 교수가 상속 사기로 동생들 몫의 재산을 가로챘다"며 상속 소송을 제기했고, 이상기씨는 국민의당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이 교수는 동생들의 주장이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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