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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공관위, ‘세월호 막말 논란’ 김순례 비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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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세월호 막말' 행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의 비례 15번 배정을 확정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비례대표와 관계해 여러 가지 의견 요구가 있었다"며 "일부 반영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32번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대신 박현석 새누리당 총무국장을, 34번에는 우신구 중앙위원회 수석 상임 전국위원을 내정했다. 43번에는 김종훈 전 농어촌공사 상임간사를, 44번에는 서안순 시카고 한인회장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거지근성' '시체장사' 등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막말이 담긴 글을 SNS에 공유해 논란이 된 김순례 회장은 당선 안정권인 비례 15번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편향성 논란을 일으킨 '국정교과서 전도사'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역시 9번으로 비례 상위권을 유지했다.

앞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 회장 등 일부 비례대표의 자질 문제를 들어 추인을 전격 보류하고, 공관위로 비례대표 선정안을 돌려보낸 바 있다.

이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이번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중앙위원회 소속의 인재들은 전혀 기용되지 않았다"며 긴급 성명서를 내고 김태원 의장이 사퇴를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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