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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0대 총선 경쟁 본격화…여야 후보자 등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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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오세훈·노웅래·안대희 등 일찌감치 등록 마쳐
4·13 총선 후보등록 첫날…341명 등록(오후 7시 기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이 전국 253개 선거구 선관위에서 일제히 시작되면서 '금배지 쟁탈전'이 본격화 됐다. 여야 주요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국민의당 박태순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정의당 윤공규 심상정 대표 정책특보 등이 출마를 확정한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정 의원과 오 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며 총선을 향한 잰걸음을 했다. 정 의원은 선관위를 직접 찾아 등록을 했고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종로 선관위에 대리인을 보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정치 신인과 더불어민주당 재선의 터줏대감이 맞붙어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마포갑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마포갑에는 더민주 노웅래 의원, 새누리당 안대희 전 대법관, 국민의당 홍성문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공천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강승규 전 의원까지 가세해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마포갑은 현역인 더민주 노웅래 의원의 지역 장악력이 만만찮은 곳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한 안 전 대법관과 강 전 의원의 여권 연대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세대 81학번 동기인 더민주 우상호 의원과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이 5번째 외나무다리 승부를 앞두고 있는 서울 서대문갑은 두 후보자가 이날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일전을 준비 중인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도 이날 서울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고, 더민주 박영선 의원도 구로구 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기 수원에서 빅매치 지역으로 꼽히는 무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와 더민주 김진표 후보가 모두 오전부터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했다. 수원갑 선거구에서도 여야 후보인 박종희 후보와 이찬열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대구 최대 격전지인 수성갑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나란히 후보 등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현재 나라가 안팎으로 많은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며 "국가 안보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수성갑에서 필승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대구의 경쟁력 있는 변화가 곧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구의 미래에 활력을 불어넣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253개 선거구에 341명이 서류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02명, 더불어민주당 92명, 국민의당 51명, 기타정당 54명, 무소속 42명이 각각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등록한 후보자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8명, 전라남도 2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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