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서청원, ‘옥새 투쟁’ 불쾌감 표시…최경환 ‘침묵’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6일 김무성 대표의 옥쇄 파동에 대해 “당내 공천 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친박계 맏형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 수지 죽전동에서 열린 이상일(경기 용인정)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앞으로 선거 때까지 최경환 부총리도 여기 왔지만 우리들이 열심히 하겠다”며“이상일 의원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전국에서 나온 후보들이 당선되어 박근혜 정부의 남은 2년 동안 잘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전날 긴급 최고위에서 김 대표의 ‘옥새 투쟁’으로 진박계 3인이 수장된 데 대해 “김 대표에게 물어보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개소식에 참석한 친박계 실질적 좌장 최경환 의원도 김 대표의 '옥새 파동'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최 의원은 대신 “아니 총을 쏘는데 어떻게 적군한테 한방도 못쏘는데 아군한테는 맨날 총을 쏘느냐 이런 얘기를 하고 다닌다”며 당내 비박계 비판 발언은 계속했다.

그는 또 “정말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비판을 받았던 19대 국회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야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비록 경제부총리는 그만두었지만 그래도 전관예우라고, 제가 친한 공무원이 수두룩하다”며 “그래서 이번에 이상일 후보를 꼭 좀 당선시켜 주시고 이우현 후보도 세트로 당선시켜 주시면 제가 전관예우를 발휘해 용인에 확실한 예산을 보내주겠다”고 이 의원 지지를 당부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제가 5년전 국무총리 문턱까지 갔다가 깨졌다”며 “참 그때는 3일 밤 낮에 피오줌이 나왔다. '내가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었나, 내가 이렇게 한심한가'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총리 낙마 얘기를 꺼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나 지금 지나서 돌이켜보면 제대로 공부도 안 돼 있고 준비도 안된 사람이 총리를 준다고 넙죽 받으러 한게 부끄럽게 생각된다”며 “살다보니까 좋았던 것이 독이 되기도 하고 또 아팠던게 좋은 약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때 40대 젊은 국무총리로 잘나갔으면 지금처럼 이렇게 이상일 의원같이 좋은 인연을 또 만났겠나”라고 이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