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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사회자 “치마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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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국민의당 전남 서남권 합동유세 사회자가“여자의 치마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더라”고 성적 농을 던져 논란을 예고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2일 오후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원유세 차 목표를 방문하자, 목포 평화광장에서 전남 서남권 일대 후보자들을 모아놓고 합동 유세에 나섰다.

안 대표가 평화광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지지자들은 우렁찬 박수와 함께, 이내 '김대중', '안철수'를 번갈아 가며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어 안 대표는 천정배 대표, 박지원 박준영 후보와 함께 광장을 한바퀴 돌며 지지자들의 연호에 답례했다.

특히 '김미화 김한국'의 쓰리랑부부 판소리로 유명한 국악인 신영희 선생이 안 대표와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합동유세 사회를 본 이윤자 전 광주시 정무부시장은 합동유세 첫번째 주자로 나선 정인화(전남 광양곡성구례) 후보를 연단으로 불러세우며, “여자의 치마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더라”고 성적 농을 던졌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유세에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이탈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지지도가) 40%로 공고한 콘크리트 지지층인줄 알았는데 35%를 거쳐 30% 초반으로 내려왔다. 우리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아래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망한 사람이 정말로 많다”며“그런데 이 사람들은 아무리 실망해도 2번은 절대로 안 찍는다. 이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은 우리 국민의당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난 대선때 1번 지지자들 그대로 두고 나머지 모두 합쳐도 못이긴다”며“정권교체를 하려면 1번을 깨 부숴야된다. 1번 지지자 중에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사람들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에 다시 나가더라도 '표의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주장인 셈이다.

그는 “이것이 우리 국민의당이 정권교체가 가능한 이유”라며 “우리 국민의당은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보수층, 그리고 1번 2번에 모두 염증을 느껴 절대로 정치를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다시 희망을 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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