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김무성, ‘빨간불’ 경남 공략…野, 수도권에 집중

URL복사

김무성, 창원 찍고 김해로… 김종인, 다시 수도권으로
안철수, 서울에 집중…단일화 논의 정호준 후보 방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 당 대표는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5일차인 4일 여론조사에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을 집중 유세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흔들리는 텃밭 경남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해 창원과 김해로 향하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과의 일대일 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성동을 등 서울 지역 공략에 나선다.

◆김무성, 창원 찍고 김해로 “경남도 빨간불”

김무성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5일차인 4일, 여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남 지역 유세에 나선다.

전날까지 부산에서 '낙동강 벨트 사수'에 총력을 다한 김 대표는 이날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경남 창원과 김해 지역 민심 붙들기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도당에서 선대위 회의를 시작으로 창원 성산 현역인 강기윤 후보를 이례적으로 2시간 가량 지원 사격한다. 보통 한 지역당 40분 정도 지원 유세를 하는 걸 고려하면, 배 이상 공을 들이는 셈이다.

창원 성산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단일화 한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이 급등, 강 후보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발등의 불이다.

김 대표는 이어 김해을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이만기 후보 지원에 나선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이 후보에 비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 번째 일정인 김해갑 역시 새누리당 홍태용 후보와 더민주 민홍철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김종인, 다시 수도권 行…여당과 일대일구도에 집중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4일 여론조사에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을 다시 찾아 새누리당과 확실한 일대일구도 마련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혜숙 후보(서울 광진갑)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광진구 중곡동 전 후보 사무실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 뒤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연다. 오후에는 분당과 용인, 수원, 군포, 안양 등 수도권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원 사격한다.

이는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4일이면 투표용지 인쇄가 되는데 오늘까지 야권 단일화 진전이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벗어나겠다. 당 차원에서는 연대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선 오후 1시 분당 로데오거리를 찾아 성남분당갑에 출마하는 김병관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용인으로 지역을 옮겨 용인시 수지구 이마트 죽전점 앞 광장에서 1시간 가량 김민기(용인을), 표창원(용인정), 이우현(용인병)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수원을 방문해 성균관대역 앞에서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친다. 이어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후보와 합동유세를 이어간다.

이어 군포와 안양을 방문해 김정우(군포갑) 후보와 이종걸(안양만안)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안철수, 서울에 집중…단일화 논의 정호준 후보 방문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4일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성동을 등 서울 지역을 집중 방문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가 끝나고 곧장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해 곽태원 후보(서울 용산)를 지원한다.

이어 야권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정호준(중·성동을) 후보 유세에 나선다. 정호준 후보는 전날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와 단일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단일화 압박에 대해 "수도권 야권연대는 없다"는 뜻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이곳에서 30여분 가량 머문 후 성동구를 방문해 자신의 대선캠프인 진심캠프 분석대응팀장을 지낸 서경선(중성동갑) 후보 지원에 나선다.

또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와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잇따라 찾아 김윤 후보(동대문갑)와 손동호(도봉을) 후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신길초 등굣길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동작구 지자체 최초 1~4교시 수업까지 예방 프로그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푸른나무재단은 12일 오전 서울신길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협동 등굣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굣길에 학교·지역사회·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아침 등굣길에 안전한 분위기와 공동체 메시지를 전달하는 실천형 활동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단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자치회와 교사를 비롯해 ‘동작구청(부구청장 권순기)·서울동작경찰서(서장 정석화)·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순원)·삼성전기(그룹장 최우철)·서울신길초등학교(교장 최낙준)·푸른나무재단(사무총장 최선희)’이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학교생활을 위해 ‘푸른코끼리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교 시간대에 이뤄진 민관합동 캠페인에서는 신길초 학생자치회가 손수 만든 ‘학교폭력OUT’ 피켓과 주최 측에서 준비한 비폭력 메시지 스티커가 배포되었고, 학생·교사SPO·구청 직원이 함께 “도미솔”, “도와줘요 힘든 친구 보면! 미소로 함께 약속해요! 솔루션은 우리가 함께해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