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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 돌입…합동토론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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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정견발표 후 본격 투표 진행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일 20대 국회를 지휘할 사령탑을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의 막이 올랐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시작했다.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강창일·이상민(4선) 의원과 노웅래·민병두·우원식·우상호(3선) 의원이 열띤 토론에 들어갔다.

김영주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원내대표 후보자들은 더민주의 수권능력은 물론이고, 국민들께 정권교체를 향한 신념과 비전을 확인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후보자별로 주어진 2분씩의 기조연설을 한 뒤,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후 후보자들은 사회자 공통질문에 답변한다. 후보끼리 질문을 주고받는 '주도권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회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된다. 투표에 앞서 후보별로 각 7분간 정견발표의 시간이 주어진다. 1차 투표에서 재적(123명)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간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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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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