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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U+, 극장 불도 꺼주는 '우리집IoT' 이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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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우리집IoT 캠페인 광고 영상 론칭 24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건 돌파
“클로바, 영화관 불 꺼줘”, 국내 최초 극장 시설과 연동한 색다른 광고 호평
오는 30일까지 IoT 신규 가입자 추첨 통해 ’LG전자 건강관리가전’ 제공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최근 영화관에 간 관객들은 이색 광고에 웃음을 터트리곤 한다.  영화 상영 직전 극장 조명이 꺼지는 상황을 활용해 마지막 에티켓 광고에서 “클로바, 영화관 불 꺼줘”라고 음성이 나오더니 실제로 영화관의 불이 꺼졌다. 여기저기서  “진짜 꺼졌어”, “깜짝이야", "키스타임?" “로봇이 꺼주는 거야?” 등 다양한  얘기가 들린다. 


알고보면 이 광고는 국내 최초로 극장 시설과 연동한 U+우리집IoT 광고 캠페인이다. 이처럼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G유플러스의 이색적인 ‘U+우리집IoT’ 캠페인인데, 국내 최초로 디지털 영상과 극장 시설과 연동한 색다른 광고일뿐 아니라 익살스럽기까지 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U+우리집AI로 여러 IoT기기를 말로 켜고 끄는 ‘동시실행’ 기능을 여러 상황에서 간편하게 이용하는 장면을 담은 디지털 영상은 지난달 15일 론칭 후 2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현재 2200만건(6월 14일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영상은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불끄기를 서로 미루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보던 손녀가 “우리 잔다”라고 말하자 불이 꺼지고, 가습기가 켜지는 모습을 담은 '우리 잔다'편과 아빠가 방귀를 뀌자 어린 딸이 U+우리집AI로 ‘환기모드’를 실행해 선풍기가 켜지는 동시에 IoT 커튼이 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 방귀'편 등 총 7편으로, 가족 구성원이 각자 상황에 맞게 말로 제어하는 IoT서비스 기능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특히 이번 U+우리집IoT 시리즈는 동일한 편의 영상을 중복해 보여주지 않고 다음 편을 차례로 보여주는 유튜브의 VAS(Video Ad Sequencing) 툴을 이용해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첫 번째 편 영상을 본 시청자의 87%가 두 번째 편의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영화 시작 전 따분한 관객들을 위해 색다르고 재미있는 IoT서비스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우리집IoT 캠페인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홈IoT패키지 신규 가입고객 총 20명을 추첨해 LG전자의 건강관리가전 △코드제로 A9(5명) △트롬 건조기(5명) △트롬 스타일러스(5명)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5명)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 또는 홈서비스 고객센터(101)를 참고하면 된다.


LG유플러스 조동우 IoT마케팅담당은 “우리집IoT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이 IoT서비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IoT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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