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12일 하루 49명 증가해 신규 확진자 이틀 만에 다시 40명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하루 사이 49명 발생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4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051명이다.
지난 12일 0시 1만2002명에 비해 49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만에 다시 40명대다.
신규 확진자 49명 중 44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고 이 중 4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29명, 경기 13명, 인천 1명이다.
서울 관악구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소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탁구장) 관련 집단감염이 교회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거쳐 계속 확산되면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연일 30~5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나머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은 충남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5명이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1명, 무증상 입국 후 뒤늦게 지역사회에서 4명(대구 3명, 경기 1명)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