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2.7℃
  • 맑음울산 2.4℃
  • 흐림광주 3.5℃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3.1℃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사흘 연속 두 자릿수[종합]

URL복사

광주 12명·전남 4명…해외 입국 감염 3명 포함
종교활동 교류·초청행사 금지…방역수칙 강화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0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광주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867번∼878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867번과 868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광주 869번과 870번·871번·874번은 유통업체를 통한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통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광주 872번과 873번은 러시아 입국자이다.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광주 875번의 감염경로는 성남 754번, 광주 877번과 878번의 감염경로는 전남 500번·전북 672번 접촉이다. 광주 876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현재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 누적 인원은 878명이다.

 

광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둔 21일 0시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를 유지한다.

 

광주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감염 상황을 고려, 타지역 교류와 초청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정규예배(좌석수의 30% 운영) 이외 소모임과 식사 금지도 그대로 유지한다.

 

광주시는 또 노인과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면회를 금지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6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불법(미등록·미신고) 방문판매·후원판매·다단계 판매의 집합도 금지했다.

 

이날 전남에서도 총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해남·담양·함평으로, 각 지역마다 1명 씩이다. 이들은 전남 500번∼502번 환자로 분류됐다. 전남 503번으로 등록된 사람은 미얀마 입국자이다.

 

전남 500번 확진자는 해남 모 중학교 교사로 앞서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교사와 접촉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501번(담양)도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502번(함평) 확진자는 전남 455번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남 코로나19 확진 누계 인원은 503명이다.

 

지난 19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18명이, 18일에는 14명의 지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무증상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