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뒤 첫 대선 공약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관련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선대위 출범 뒤 SNS를 통해 작지만 알찬 '소확행' 공약을 연속해서 발표하고 있으나, 선대위 차원의 대선 공약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성장과 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관련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권리 보호 정책 등에 대한 구상도 밝힌다. '디지털 대전환'은 공정성장의 한 축이라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제1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