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까르띠에, 사회 공헌 프로젝트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설립 15주년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Cartier)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 Initiative)’가 설립 15주년을 맞이해 3·8 세계 여성의 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프레스 컨퍼런스는 지난 6일 두바이에서 진행된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월드 리유니언(Cartier Women Initiative World Reunion)’의 스피치와 세리머니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오는 3월 31일 폐막을 앞둔 ‘2020 두바이 엑스포와 협력한 까르띠에 우먼스 파빌리온’의 6개월 간의 대장정을 기념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3월 6일 두바이 현지에서 개최된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월드 리유니언은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 시몬 메네제스의 콘서트로 문을 열었으며,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끝난 후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회장이자 CEO인 시릴 비네론의 개회 스피치가 이어졌다. 이후 전 세계적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특별 게스트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각각 여성의 권한 증진에 대해 자신들이 지닌 비전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세대가 전 세계에 미치는 사회 및 환경적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세리머니는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의 기존 펠로우 중 특별한 비즈니스 영향력 발휘를 인정받아 선정된 9명의 어워드 수상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끝을 맺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리머니 영상 공개와 함께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한 증진을 위한 까르띠에의 지속적인 노력을 조명하고,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는 국내 창업교육 기업인 언더독스와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가 손을 맞잡고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하기 위한 여성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성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업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비롯해 언더독스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교육,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후 총 15명의 커뮤니티 멤버들이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까르띠에는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여성 창업가들의 성취를 독려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취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성 리더들의 역할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도록 일조하고자 한다.

 

한편, 2006년에 시작하여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는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전 세계 여성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재정적 · 사회적 ·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2개국 262명의 여성 기업가들에게 6백44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후원했으며, 한국에는 총 6명의 펠로우가 있다.

 

또한 까르띠에는 ‘2020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와 협력하여 여성의 성취와 영향력을 주제로 다루는 단독관 ‘우먼스 파빌리온(Women’s Pavilion)’을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 권한 증진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3월 31일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