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4월 14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취소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감염 예방과 군민․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쉽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유채꽃 개화 시기인 4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인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창녕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이다.
군에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체축제 취소 및 유채단지와 개비리길을 폐쇄하고 출입통제했다. 올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