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담당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다솔사, 사천읍성 등 관내에 위치한 17개 경남도 지정 문화재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시설의 석축 등의 갈라짐, 붕괴 여부와 성곽의 지대석, 면석 등의 훼손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피해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남도와 협의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점점검을 통해 문화재 봄철 산불예방을 포함하여 문화재 방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