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거창군은 청년 정책의 5개 추진전략인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인구교육과를 중심으로 10개 전담부서가 163억 원을 투입하여 55개 세부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문제 1순위인 일자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약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체 사업 수의 43%를 차지하는 2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표사업으로 지난해 조성된 청년몰 ‘와락’에 2022년 ‘청년몰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거창 전통시장 복합청년몰 활성화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그 외 사업으로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 △농산물 전문판매(MD) 육성 심화 과정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 팜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주거‧교육 분야는 15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대평리 임대주택 조성 예정지에 올해 군비 5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숙박시설을 철거한 이후 연내 공사 착공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2022년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 대상 사업으로 △청년 교육프로그램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스마트 팜 연구동아리 운영 등이 있다.
복지‧문화와 참여‧권리 분야에서 16개 사업에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지원되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 디딤돌 통장 △청년 결혼 축하금 지원 △청년터 조성 및 운영 △청년주간행사 ‘청년 소통 보이는 라디오’ △청년 소셜 다이닝 공모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청년이 머무를 수 있게 하고 청년이 행복한 거창을 만드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창군은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으로 정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