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은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노인, 아동,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실시한다고 밝혔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2011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점차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복지시설 전반으로 확대하여, 올해로 12년째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낙동강청과 9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검사를 희망하는 시설 91개소에 대해 4월부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지하수 수질검사 항목은 음용수로 사용 시 47개 항목, 생활용수 사용 시 20개 항목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해당 검사 성적서는 정기 수질검사 성적서로 대체가 가능하다.
○ 낙동강청과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사회복지시설을 현지 방문하여 지하수 사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료를 채수하며, 분석 후에는 해당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 결과를 통보하여 지하수 관리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 이번 수질검사로 소외·취약계층에 대해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 약 2,246만원을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먹는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물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추후라도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