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상남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 위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2020년 처음 선정돼, 2차년도(2021년)까지 국비 149억(1차 81억, 2차 68억)을 확보해 직업훈련 1,602명, 기업지원 230개사, 2,02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 3차년도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60.8억 투자 규모의 사업인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조업 부흥 AI기반 디지털 융합인력양성 사업으로 ▲경남 고용안정 거버넌스 운영 ▲경남 고용안정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채용장려금 지급 ▲위기노동자 숙련향상(skill-up) 인력양성 ▲위기노동자 노동전환(chang-up) 인력양성 ▲고용창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위기산업 고용확정형 기업체 지원사업이며 728명에게 직업훈련 기회 제공과 1,043명의 고용창출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 시책에 맞춰 AI 기반 디지털 청년 융합인력 양성사업을 추가하여 60여명의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우리지역 위기산업 기업체와 노동자들에게 기술혁신과 노동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과 노동자들의 경쟁력 제고 및 민생경제 V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