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성장기 아동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안경점 후원 연계를 통해 안경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을 실시, 저시력 아동 및 안경교체 시기 아동 50여 명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안경사랑 화봉점, 다비치안경 호계점 2곳에서 일정 비용을 후원해 안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아동들은 해당 안경점에서 시력교정에 맞는 안경을 맞추고, 눈 건강관리 교육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북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안경 후원에 적극 동참해 준 안경점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보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