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직원들의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3일 6층 대강당에서 12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예방 안전ㆍ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및 전문가 초청 직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남구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구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선제대응 안전남구를 만들기 위함이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사업장의 위험요인 제거·통제 ▶안전·보건 세부실행계획 수립·이행 ▶안전·보건사고 예방활동 지속적 추진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감소에 최선 등이며 선포자는 서동욱 구청장과 근무복을 착용한 현업부서 직원 5명이다.
아울러 선포식 이후에 중대재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직원들에게 중대재해 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보건 직무교육,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및 공무원의 역할 등도 병행하여 교육함으로써 내실을 기했다.
남구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사자 안전ㆍ보건 게시판 운영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행동매뉴얼 및 관리감독자 매뉴얼 작성 ▶중대산업재해 대응 주요 사업장 점검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직원 모두 안전·보건관리에 경각심을 가지고 확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전 직원의 철저한 책임 의식과 적극적 의무이행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울산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