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따뜻한 봄철을 맞아 봄나들이를 나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특별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관광지사업소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30일 동안 운영되는 ‘당항포의 봄’ 방문주간에 공룡엑스포의 인기 전시관이었던 ‘공룡화석전시관’을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육식·초식동물의 박제품과 포유류 이빨 화석 등이 전시와 자수정, 마노석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광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항균 효과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칩을 파헤쳐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화석 발굴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울 듯하다.
이어 ‘당항포의 봄’ 방문주간 동안 매주 주말, 공휴일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아동 인형극 등 소규모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일정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5월 5일, 5월 7일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항포관광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