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동구의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및 관광CI(City Identity) 개발과 관련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시민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동구 관광의 핵심 가치 및 주요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CI 개발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설문 주제는 ▲동구 대표 관광지 ▲캐릭터 개발 방향성 ▲관광기념품 구매 이유 등 총 2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21일간 동구 주민, 동구청 직원, 동구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다.
설문조사서는 동구 내 9개동 행정복지센터, 대왕암공원 등에 1,000부가 배부되어 조사 예정이며, 온라인은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 내 팝업창을 통해서 시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동구청 직원들은 내부 전산망을 통해 설문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소중한 의견들이 접수되어 동구 관광만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디자인화하고 관광도시 동구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