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지난 1분기 울산항 물동량은 4,979만 톤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규모이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울산항 2022년 1분기 물동량은 글로벌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4,979만 톤을 기록하였다. 반면, 상하이 봉쇄 영향 등으로 인한 울산항 ‘건너뛰기(SKIP)’심화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1분기 실적은 102천 TEU로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UPA 정창규 부사장은 "글로벌 석유수요 회복, 적극적 물동량 유치활동 등에 힘입어 울산항은 역대 1분기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다만 컨테이너 선사의 ‘울산항 건너뛰기(SKIP)’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인센티브제도 시행 등 울산항 입항 유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