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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정부합동평가 정성분야 전문가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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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7일 3층 회의실에서 내년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하여 정성지표 담당 계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 대응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주요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의 국정지표 추진실적을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합동평가에서도 비중이 높은 정성지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위해 남구는 정부합동평가분야 전문가 2명을 초빙하여 20개 정성지표별 1:1 맞춤형 코칭을 통한 우수시책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은 평가지표 및 지표 매뉴얼 분석을 통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지표 담당자가 작성한 우수시책 선정의 적정성을 따져 내용을 보완하고 작성요령 등을 지도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담당자들의 실적관리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는 평가결과도 중요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 구정의 전 분야에서 녹아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구·군평가에서 종합1위로 6억1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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