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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어진초등학교 BT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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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노후된 학교 건축물을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으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어진초등학교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건물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방어진초등학교의 건축연면적은 10,975㎡이며, 민간투자비는 244억 원이다.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는 (가칭)울산미래배움터(주)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누구에게나 열린 광장형 도서관을 계획하고 다채로운 공간의 마을커뮤니티를 제안하여 사업 대상학교를 사업규모에 맞게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4월 18일 민간사업자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학교 배치, 설계, 일정 등 협상을 진행해 협약을 체결하고, 23년 1월부터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대형민간투자사업 대상교는 오는 2025년 7월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가 준공 시점부터 향후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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