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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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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은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성읍을 시작으로 전읍·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영농폐기물은 썩지 않아 토양 오염을 유발하고 불법 소각 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줘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에서 일제히 수거 처리를 하고 있다.

 

이번 수거 기간에 처리가 어려워 농경지 주변에 방치돼 있던 차광막, 부직포, 비료 포대, 비닐 호스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하며 농경지 인근 환경 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농촌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처리가 어려운 영농폐기물을 군에서 일정기간 무상으로 수거 처리해 군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영농폐기물 수거 일자 등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읍ᐧ면사무소나 환경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거 대상 품목이 아닌 건설폐기물이나 생활폐기물을 악의적으로 배출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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