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동구지역의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한다.
동구청은 용가자미의 전국 생산량 80% 이상을 책임지는 동구 방어진을 널리 알리고, 방어진 용가자미를 지역 특산물로 브랜드화 하고자 지난해 방어진 용가자미 캐릭터를 개발해 지역 상인들에게 무료 사용하도록 배포한 바 있다.
동구청은 기존에 개발된 용가자미 캐릭터를 응용해 가자미 본래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단순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과 행동표현 등 16종의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방어진 용가자미 이모티콘’은 오는 5월19일 오후 2시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울산동구청’(https://pf.kakao.com/_xcDnIxb)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배포되며, 소진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등록일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방가와용! 방어진 용가자미’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지역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방어진항이 용가지미 최다 산지임을 알려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