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8개 책임운영기관의 2021년도 기관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구형 책임운영기관 12개 중 1위로 평가받으면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 3회 연속 S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책임운영기관: 조직·인사·예산 운영 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연구, 조사, 교육·문화, 의료, 시설·기타의 5개 유형으로 운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구형 기관에 속함
국립수산과학원은 ‘미래대비 수산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수산현안 대응기술 개발’ 및 ‘국제화 및 산업화 역량강화’를 전략방향으로,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을 실현하기 위하여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환경 생분해 그물 개발·보급”으로 해양쓰레기를 저감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하고, “국내 최초 넙치 연쇄구균 예방 경구백신 개발” 및 “비대면 수산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수산업 현장애로를 해결하는 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연구성과들로 지난해에 행안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 최우수상, 해수부 주관 「해양과학기술대상」 우수상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대외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연구자들의 열정과 어업인들의 협력으로 책임운영기관 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원에서 개발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수산업 현장에 보다 널리 활용되어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과학적인 수산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