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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생기 넘치는 정원거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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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 원도심 일대가 생기 넘치는 정원거리로 변신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도시 미관 개선 및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원도심 일원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총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중구 원도심 장춘로와 문화의거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 긴산꼬리풀 외 35종 780여 그루의 다양한 초화를 심었다.

 

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화분을 정원형 화분으로 교체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찾고 싶은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조성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명정천~태화강국가정원길 회전교차로 1.2km 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는 정원거리로 꾸몄다.

 

중구 관계자는 “원도심 일대를 생기 넘치는 정원공간으로 가꿔 주민들의 발길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더 나아가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시립미술관과 태화강국가정원을 연결하는 다리로 삼고 정원의 권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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