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창읍 중앙리 거창주유소 뒤, 대평리 세륭아파트 주변에 노후 주택 2채를 매입해 총 24면의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공약사업인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차난이 열악한 거창읍 중심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단독 주택 또는 나대지를 매입·조성하여 주차난을 점차적으로 해소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상림리, 중앙리 등에 9개소를 조성하고, 올해까지 12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주차난 우심지역에 3개소를 준공하고 이번에 2개소를 추가로 준공해 모두 14개소를 조성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상반기에 매입한 4개소에 대해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 내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장기주차, 차량 방치, 쓰레기 투기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