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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황리 사업 종료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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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지속할 것”향후 계획 밝혀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어린이 급식시설의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년 진행된 기본사업으로는 △순회방문지도(94건/94명) △대상별(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식생활 교육(137건/780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급식 위생·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시설별 맞춤형 지도·관리로 제공함으로써 급식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 운영 과정과 급식 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특화사업으로 △푸드브릿지프로그램 △MR체험프로그램 △한학촌 체험프로그램 △조리종사자 집합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 체험형·참여형 특화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했다.

 

해당 특화사업에는 어린이, 시설관계자, 부모 등 총 278명이 참여해 급식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 효과도 확대했다.

 

아울러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식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올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위탁 ·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 영양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식단 제공, 위생안전지도, 어린이·조리종사자 등 대상별 맞춤형 급식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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