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4일 울주군 배냇골 청소년 수련원에서 울산 50+ 인생학교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50+ 인생학교의 의미와 교육 방향을 살펴보고, 분임토의를 통해 은퇴 시기의 관계 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와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드럼 연주반, 색연필 그림반 등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결성하고, 오는 11월 울산 50+ 인생학교 성과공유회에서 멋진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기로 약속했다.
이어서 배냇골 숲속을 산책하고 명상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역량 강화 연수가 50+ 인생학교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소속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장년층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