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도산·신복·옥현어린이)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력을 높이고 독서 습관을 정착시켜 책과 함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8월 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배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서관별로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부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도산도서관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창의적으로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을 주고자 ‘네 꿈을 응원해! 어린이 진로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우주를 향해 꿈 발사! 우주비행사’, ‘아기자기 꿈 빛 파티시에’, ‘상상 가득 꿈을 짓는 건축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꿈 쇼콜라티에’ 수업으로 독서와 체험을 통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서관이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한다.
신복도서관에서는 ‘이젠, 4차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첨단 산업들 중 ‘드론’, ‘로봇공학’, ‘자율주행’, ‘VR/홀로그램’ 분야에 대해 배워본다. 새로운 융합과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정 도서를 읽고 미래 기술체험을 통해 관련 산업에 적용되는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과 위기의식을 행동 변화로 옮길 수 있도록 ‘요즘 기후변화가 수상해! ’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북극곰을 도와주세요~’, ‘기후변화와 식물’, ‘마술공연’, 주제 관련 ‘독서퀴즈’로 지구의 미래를 투영하는 기후 위기에 극복할 해법을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찾아볼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 문의는 도산도서관, 신복도서관, 옥현어린이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참가 학생들이 여름 무더위를 잊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