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보일러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보조금사업’을 지난 1차·2차 1,948대(일반가정 1,925대, 저소득층 23대)에 이어 3차 1,472대(일반가정 1,423대, 저소득층 49대)에 대하여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엘엔지(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은 높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울산시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2020년 4월 이전 설치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와 개인주택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보일러 1대당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이다. 저소득층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이외에도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도 저소득층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