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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U 집행위원장, 러시아 군 동원령에 “새로운 제재 부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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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지 개인‧단체에 추가적인 경제 비용 부과”
“대러 제재 효과 성공적...러시아 산업·군사 물어뜯어”
“푸틴 핵무기 사용 위협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 동원령을 발동에 대응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훈련도, 경험도, 의욕도 낮은 인력을 동원하려고 한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다시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의 핵 위협에 관해서는 "푸틴이 핵무기를 보유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결코 협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제재 효과를 두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러시아 산업과 군사력 모두를 "물어뜯고 있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인터뷰 뒤 CNN에 별도 성명을 또 보내 "러시아와 러시아를 정치·경제적으로 지지하는 개인과 단체에 추가적인 경제적 비용을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러시아가 완전한 전쟁 경제로 이행함에 따라 민간 기술에 추가 수출 규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러시아 예비군에 '부분 동원령'을 발동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예비군 2500만명 중 1%인 30만명"이 우선 동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핵무기 위협'을 제기하면서 핵무기로 사용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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