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15~16일 미래로 향하는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축제 열려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울산과학관 일원에서 ‘2022 울산과학융합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 향하는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을 주제로 과학융합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대규모 야외 체험행사가 오랜만에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1시에 야외무대와 행사장 입구에서 진행되는데 교육감 의 축하 인사와 함께 메타버스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공간에서는 ‘나만의 엠블럼 만들기’ 등 초·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65개의 과학, STEAM, 수학, 메이커, SW·AI 분야의 체험부스가 체험객을 맞이한다.

 

각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의 원리 설명은 현수막에 인쇄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메타버스 내 ‘체험부스 소개’코너를 방문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알라딘의 램프’등 생활 속의 다양한 과학 원리를 공연 형식으로 구성한 과학공연이 펼쳐지고, 버기카를 타고 등장해서 체험객과 익살스럽게 소통하는 타이탄 로봇도 만날 수 있다.

 

과학관 빅뱅홀에서는 수학 학습의 방향과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중심의 미래교육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강연이 학생과 시민들을 기다린다.

 

특히 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 마련된 미래에듀테크 체험 공간에서는 학생, 교사, 시민들이 스마트 기기와 콘텐츠를 직접 다루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에듀테크로 채워질 미래 교실 공간과 수업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사물인터넷을 학습하고 주제탐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대결을 펼치는 미니해커톤 대회도 열리는데 팀별 발표와 시상식은 SW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그 외 드론 체험 행사와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체험 이벤트 등도 기대할 만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과 디지털 문해력이 강조되는 교육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통합적인 체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행사장 방역소독, 셔틀버스 운영 등으로 체험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porter Jung Yoon-chul of Current Affairs News]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ill hold the "2022 Ulsan Science Convergence Festival" for two days from the 15th to the 16th at the Ulsan Science Museum.

 

This event has prepared a variety of examples of science convergence education under the theme of Science, Mathematics, and Information Convergence Education Toward the Future! A large-scale outdoor experience event, which has not been held due to the COVID-19 situation, has been held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time, adding meaning.

 

The opening ceremony will be held at 11 a.m. on the 15th at the entrance of the outdoor stage and the venue, and a metaverse demonstration will also be presented along with congratulations from the superintendent of education. In the outdoor space, 65 experience booths in science, STEAM, mathematics, makers, and SW and AI fields operated by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cluding "Making My Own Emblem," will welcome visitors.

 

Explanation of the principles of each booth's experience program can be found in detail by accessing the QR code printed on the banner or visiting the "Introduction to the Experience Booth" section on the metaverse. On the outdoor stage, scientific performances consisting of various scientific principles in life, such as "Aladdin's Lamp," will be held, and Titan robots will also be able to appear in a buggy car and communicate humorously with visitors.

 

At the Big Bang Hall of the Science Museum, a special lecture awaits students and citizens to find out the direction of mathematics learning and trends in future education centered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metaverse.

In particular, the Future EduTech Experience Space at the Cosmos Gallery of the Science Museum provides students, teachers, and citizens with the opportunity to directly deal with smart devices and contents, allowing them to experience changes in future classroom spaces and classes to be filled with EduTech.

 

In addition, there will be a mini-hackerton competition where 4th to 6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will team up to learn the Internet of Things, conduct subject exploration and joint research, and compete. In addition, drone experience events and metaverse experience events held on the outdoor stage are also worth looking forward to.

 

"We have recently set up an integrated experience festival in line with the educational policy direction that emphasizes science, mathematics, and information convergence education and digital literacy," a city education official said. "We will make it convenient and safe for visitors to enjoy the event by disinfection and shuttle bus operation."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두터운 신뢰…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회담 전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돌발변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감돼 양 정상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재확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이다. 이 대통령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회담 분위기 이끌어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적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문제를 상당 부분 언급하며,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공감에서 시작해 신뢰로 이어지다...하남시가 만든 따뜻한 민원행정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현장’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행정. 시청에 가지 않아도,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조. 하남시는 그렇게 행정의 중심을 ‘사람’으로 옮겼다. ‘문제를 피하지 않는 책임 행정’, ‘모든 과정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 그리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는 행정’. 하남시가 실현하는 민원행정은 제도가 아니라 철학의 실천이다. 민원은 소통이다…공연으로 배우는 ‘설명력도 친절역량’ 단 한 마디의 설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벽이된다. 하남시는 이러한 ‘언어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