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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3년 교육공무직 전보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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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전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보 개선방안 마련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내년 3월 1일 정기 전보에 적용할 2023년 교육공무직 전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2018년 교육공무직 순환 전보제도가 도입된 이후 5년간 전체 교육공무직이 한차례 순환전보 되었고, 다시 전보되는 2023년은 교육공무직 전보점수제와 전보관리기준에 큰 폭의 변화가 있는 시기이다.

 

이번 교육공무직 전보제도에서 크게 달라지는 사항은 총경력점을 20점에서 10점으로 낮추고 만기근무 점수를 10점에서 20점으로 높여 만기근무자를 우대한다. 이는 실제 근무하지 않는 휴직기간을 경력점, 직종특성점 등에서 제외하여 재직 중인 교육공무직 전보점수 산정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 개선한 내용이다.

 

또한, 전보제도 개정안에는 원거리 근무 우대점 검증방식을 일원화하여 검증방식에 따른 불만을 해소한다. 부양가족 우대점은 2년 이상 부양기간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고, 저출산 시대 1자녀 양육 부담을 고려한 우대점을 신설했다.

 

직종별 격무·기피 근무 기관인 단설유치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교육업무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들이 3년 이상 근무할 경우 격무․기피기관 점수를 부여하여 근무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학교급별 순환전보를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인사제도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공무직 직종대표와 노동조합 중심으로 전보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하여 전보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였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공무직 인사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has prepared a plan to improve the 2023 education and public service transfer system to be applied to regular telegrams on March 1 next year.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circular transfer system for educational officials in 2018, all educational officials have been distributed in a circular manner for five years, and 2023, when they are transferred again, is a time when there are significant changes in the transfer score system and transfer management standards.

 

What changes greatly in the education and public service transfer system is that the total experience points will be lowered from 20 points to 10 points, and the maturity work score will be raised from 10 points to 20 points to give preferential treatment to expired workers. This is an improvement to solve the equity problem raised when calculating the transfer score of educational public officials in office by excluding the actual leave period of absence from work from career points and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points.

 

In addition, in the revision of the telegram system, complaints according to the verification method are resolved by unifying the verification method of preferential points for long-distance work. Dependents' preferential points can only be received if they meet the period of support for more than two years, and a preferential point has been newly established in consideration of the burden of raising one child in the era of low birth rates.

 

It also included giving school meal workers, educational practitioners, and special education practitioners who work at a single kindergarten, an institution that works hard for more than three years to resolve the avoidance of work and induce circular telegram by school level.

 

An official from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said, "In order to come up with problems and improvements to the current personnel system, we have formed a TF team to improve the transfer system centered on representatives of education officials and labor u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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