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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크리모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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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 치료제 상용화 기대
케이그라운드벤처스 투자 유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크리모는 2023 CES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용 디지털 치료제(ASD, Autism Spectrum Disorder) 상용화 등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의 기술 출자 회사인 ㈜크리모의  ADDIPlus는 기존의 글로벌 ASD용 디지털치료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것과 달리 영유아의 두뇌발달 뿐 아니라 신체 및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학습 지원 교구인 스마트 블록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세계최초 혼합형 디지털 치료제 형태로 개발되어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ASD용 디지털치료제 (Digital Therapeutics) 분야에서는 Akili Interactive사가 치료용 비디오 게임 등을 개발 중이며 ㈜크리모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김붕년 교수팀과 함께 스마트토이 기반 혼합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크리모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인 홍릉강소특구 홍릉펀드 운용사이자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로부터 R&D 및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홍릉특구로부터 개발, 임상에 대한 전폭적인지원을 받게 되어 상용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투자를 진행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크리모의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스케일업 가능하고 급성장 중인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M&A 또는 IPO로 조기 성과 창출도 가능하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석 ㈜크리모는 “CES 2년 연속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얻었다”며 “CES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큰 관심을 받은 두뇌발달과 헬스케어 융합기술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팀과 함께 조기에 혼합형 치료제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용화할 생각이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자리잡고 있는 홍릉특구 펀드의 투자로 R&D와 임상은 물론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성과 창출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조기에 글로벌 시장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치료제(SW, 의료기기)분야는 바이오 분야의 빅파머, 글로벌통신사, 메타버스 게임업계를 포함해 각국 정부에서도 집중 육성하는 신산업분야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내에서도 미래의 신약사업이라는 인식속에 연 20% 이상 성장 중이며 2025년에 89억 (약10조원)달러규모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1월 ETRI/ 삼정 KPMG 경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디지털 치료제 시장도 2022년 2,566억규모(추정)에서 2025년 5,288억 규모로 연평균 27.2%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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