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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3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⑤-(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 중2때부터 보디빌더 헬스케어 사업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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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국가대표…국제대회, 전국체전만 빼고 금메달 경력
자사브랜드 식스디 출시하며 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 법인 설립
2022년 사용자 경험 바탕 단백질 보충제 제조방법 특허 출원
SBS스포츠 미스터 & 미즈코리아 주최…2023년 선수로도 출전 계획
대한민국 스포츠뉴트리션 브랜드 1위 달성 후 K-프로틴 세계화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2023년에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다섯 번째로 스포츠 뉴트리션 업체인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했습니다. 국가대표가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중2때 다리에 부상을 입어 재활 운동 차 헬스클럽을 다니게 되었는데 운동한 만큼 근육이 늘고 제 몸이 좋아지는 것을 깨닫고 나서 보디빌더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면서 헬스클럽에 있던 해외 머슬 관련 잡지를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헬스케어’ 사업에 관심이 갔습니다. 사실 중2면 아무것도 모를 나이인데 그 때부터 저는 세계적인 보디빌더가 되고 헬스케어 사업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보디빌더가 되기 위해 운동을 계속하다보니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단과 음식물관리, 단백질 보충은 필수적인데 특히 단백질보충은 고통을 감수하면서 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5년 보디빌더,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즐겁게, 맛있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주)바이오셀이라는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제조업체를 창업했습니다. 바이오셀은 대기업 등에 단백질 보충제,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등을 ODM 및 OEM 방식으로 생산을 주로 했는데 2019년 보디빌딩 대회유치와 자사브랜드인 식스디를 출시하기 위해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를 설립했습니다.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는 식스디의 판매유통,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 유치 및 전시회 주최·주관 등의 업무를 주로 하는데 2020년 10월 ‘SBS스포츠 미스터코리아 & 미즈코리아’를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2019년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를 설립하면서 초기 빌드업에 집중하느라 운동을 중단하게 되었는데 2021년 자사브랜드인 식스디도 출시했고, 이제 법인이 어느 정도 안정도 되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올해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제가 매년 선발하는 국가대표에 그동안 3번 선발되어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와 전국체전 등 국내 주요대회에 출전했는데 국내 전국 대회에는 3체급 석권도 했지만 아쉽게도 국제대회와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전국체전에 도전, 금메달을 목표로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냈던 첫사랑을 15년 만에 찾게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하고 예쁜 딸아이를 낳았는데 아내와 딸을 위해서라도 사업에서도 성공하고, 보디빌딩 선수로서도 금메달을 딴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제 나이 올해 40인데 어쩌면 보디빌더로서의 원숙미와 완숙미를 보여줄 수 있는 절정기라고 생각하고 도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간 동안 정말 여러 곳에서 주문전화, 상담전화가 몰려온다. 운동선수 겸 사업가. 1인 2역을 하는 그에게서 젊은 스타트업의 투지와 패기, 용기가 펄펄 쏟아난다.

 

 

회사 설립과 기업 소개를 하면

 

우리회사는 근육운동하는 사람들의 진짜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된 회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단백질 보충제는 섭취 시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필연적이었습니다. 그 어려운 과정은 속이 불편하고, 맛도 없고, 비리고, 역하고, 잘 풀리지 않는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즐겁게 해도 힘든 것이 운동인데, 운동을 하며 단백질 보충제 섭취를 하는 사람들은 그 고충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주식회사 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의 창업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더 즐겁게, 맛있게 운동을 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자사브랜드로 출시한 식스디는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로 인간의 세포 60조개에서 그 의미를 가져왔습니다. 예로부터 인간은 소우주라고들 하죠. 식스디는 우리가 만나는 사용자 한 분, 한 분이 우주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감히 우주를 헤아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절대로 우주를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용자, 즉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겸손한 자세, 낮은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의했습니다.

 

식스디는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를 이해하고자 사용자의 아픔, 문제, 니즈, 행태 등을 발굴하여 제품개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틴 업계뿐 만 아니라, 식품업계에서도 이례적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세계 최초 사용자 경험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실행하는 회사이고 올해 아랍에미리트 지사를 설립하고 두바이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실적은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는 설립 후 2020년 10월 SBS스포츠와 공동으로 ‘SBS스포츠 미스터코리아 & 미즈코리아’ 를 주최했습니다.

 

2020 SBS스포츠 미스터&미즈코리아 보디빌딩 대회는 메이저 방송사와 협업한 최초 사례이며, 미스터코리아 70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는 앞으로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운동인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시장을 촉진시켜 활성화할 수 있는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2021년 자사 브랜드인 식스디를 출시했는데 허위광고, 과대광고로 얼룩진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에 질 좋고 합리적인 제품을 제공하여 가려졌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행동들을 묵묵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식품 업계 세계 최초 사용자 경험 개발 방법론을 적용하여 보다 더 사용자를 이해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콘텐츠와 상품은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의 주요 상품은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입니다. 2022년 5월 브랜드 런칭과 함께 출시된 제품으로는 근육성장속도, 식사대용, 간식대용 용도의 단백질 보충제인 식스디 프로틴으로 초코맛, 녹차맛, 쿠키앤크림맛, 땅콩맛이 있으며 운동 상황에 따라 합리성, 편의성에 기반한 2Kg, 1.6Kg, 40g(1회용) 제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 보충, 몸 속 전해질 균형, 운동 퍼포먼스 향상에 필요한 전해질 음료인 식스디 워터가 있습니다. 식스디 워터는 400g의 제형이 판매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 1회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 유사 기능의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특장점은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의 출발점은 고객의 아픈 부분이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경험하는 사용자들의 공통적인 부정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비리다.’ ‘역하다.’ ‘속이 불편하다.’ ‘맛없다.’ ‘잘 풀리지 않는다.’ ‘성분이 좋지 않아서 믿을 수 없다.’ 입니다. 주식회사 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의 자사 브랜드 식스디 제품은 앞에서 언급한 부정적인 언어가 언급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입니다. 그래서 식스디 제품의 소비자 평은 ‘비리지 않다.’ ‘역하지 않다.’ ‘속이 편하다’, ‘가장 맛있다’, ‘가장 잘 풀린다.’ ‘성분이 좋아서 믿을 수 있다.’ 등의 평을 사용자들로부터 받으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SNS가 활성화되면서 가려졌던 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똑똑해질 수밖에 없으며 좋지 않은 제품을 허위, 과대광고로 판매하는 기업들은 점점 더 그 자리가 좁아질 것입니다.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는 허위광고, 과대광고로 얼룩진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 정화에 앞장 서 자극 없는, 제품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제작하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Carrying Capacity 전략

  • 사용자가 운동하는 모든 여정에 필요한 스포츠뉴트리션 상품 순차적으로 출시, 그리고 이를 통한 대한민국 스포츠뉴트리션 브랜드 1위 달성

 

△K-프로틴 세계화

  • 두바이를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권으로 수출 확대

 

△스포츠뉴트리션에서 탈피

  • 헬스케어, 미용 분야로 시장 확대
  • K-Fitness 산업(스포츠 대회, 전시회, 박람회, 세미나, 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세계화
  • Fitness Center, 운동기구, 패션, 식품
  • 한국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세계화로 진출

 

△헬스케어 전문회사

  •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 식품 소분화 판매 시스템 구축
  • 헬스케어 IT 회사로 도약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입니다. 물론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여정이 하나하나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거짓 없는 진실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경영철학은 ‘거짓은 빠르지만 멀리 갈 수 없고, 진실은 느리지만 멀리갈 수 있다.’입니다.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거짓을 사용하는 구성원이 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제품연구, 재료선정, 제품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 재고관리, 판매활동, 물류배송 등 식품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여정에서 위험요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거짓은 고객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주)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는 거짓이 없는 회사, 비밀이 없는 회사를 위해 돌아서 가는 길, 그 길이 멀고 느린 길이지만 진실된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묵묵히 느린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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